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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캐너 어플 vflat(브이플랫) 사용해본 후기, 지금껏 써본 스캔 어플 중 최고! (스캔 앱 추천)

오늘은 제가 요즘 정말 잘 사용중인 vflat(브이플랫)이라는 스캐너 어플에 대해 소개해 보려고 해요.

전 몇 년 전부터 집에 있는 각종 문서와 책들을 스캔해서 디지털화 하는 작업을 나름대로 진행중인데요,

학창시절부터 하나둘 사모은 책에서부터 학교나 학원에서 사용했던 교재 등등이 집에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조금씩 정리를 해 나가는 중입니다.ㅎㅎ

아마 저처럼 북스캔 작업을 나름대로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리라 생각해요.

고가의 자동 급지 스캐너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듯 하고요.

(책 재단과 자동 급지 스캐너, ocr 서비스까지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업체도 있더라구요~)

전 그동안 커터칼을 이용해서 책을 하나하나 낱장으로 분리한 뒤 자동 급지 스캐너(한번에 한장되는^^;;)로 한장한장 스캔하는

원시적인 방법을 이용해 스캔을 하곤 했는데,

계속 하다보니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되더라구요.ㅋㅋㅋ

(제가 가진 자동 급지 스캐너가 구형 스캐너라 한번에 1장 자동급지에 심지어 양면스캔도 안됩니다 ^^;;)

계속 스캔 작업을 하다보면 손목부터 목, 어깨까지 쿡쿡 쑤시는데다가

낱장으로 분리한 책에서 나오는 먼지까지...;;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괜찮은 스캐너 어플을 발견했습니다. 🙂

바로 vflat(브이플랫) 이라는 어플인데요, 생각보다 괜찮은 스캔 품질에 사용해보고 정말 깜짝 놀랐던 어플이에요.

누가 스캔 앱 추천 해달라고 하면 바로 추천해줄만한 어플!!

 

(vflat(브이플랫)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손쉽게 다운 가능합니다.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마 없는듯 해요.ㅜㅜ)

 

 

 

 

 

 

첨에 이 설명을 보고 와 이거 완전 대박인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다운받게 되었죠.ㅋㅋ

(평도 좋더라구요~~)

 

 

 

 

 

 

 

 

 

사용법도 무지 간단합니다. 일단 책을 펼쳐놓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면 알아서 책이 있는 부분을 인식하는데요,

 

인식이 된 상태에서 사진을 찍으면 신기하게도 곡면 부분을 인식해 평평하게 보정을 해 줍니다.ㅎㅎ

색상 보정도 나름 깔끔하게 잘 되는 편이고요.

 

 

 

 

 

 

 

 

 

스캔 결과물이에요. 제가 너무 대충 찍어서 살짝 이상하게 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이정도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셔터 소리도 끌 수 있어서 조용하게 스캔 작업을 할 수 있고, 조명 on/off도 설정이 가능해요.
게다가 ocr 기능까지 있다는 점!!

ocr 인식률도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
(참고로 ocr은 하루 100장까지인가? 제한이 있다고 해요~)

 

 

스캔 결과물 보는 화면 오른쪽 아래 부분에 'T'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누르면 텍스트 인식이 가능합니다. :)

 

 

 

 

 

 

 

 

 

인식률도 정말 뛰어난 편... 최고입니다.ㅎㅎ

 

 

 

 

 

 

 

 

 

'서재'로 들어가면 그동안 스캔한 내용물들이 보이는데요,

 

스캔을 완료한 뒤 pdf로 내보내기까지 가능하다는 점도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사실 캠스캐너(camscanner)나 에버노트에 내장된 스캔 기능도 이용을 해 봤는데,

곡면 보정에 있어서는 이 vflat(브이플랫) 어플을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아요. 속도도 그렇구요.

ocr에 pdf 내보내기까지 다 가능하니.. 앞으로는 이 어플만 사용할듯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종류의 책으로 테스트를 해 봤는데요,

일단 가장 잘 되는 종류의 책은 흰 바탕에 검정 글씨로 이루어진 소설책류입니다.ㅎㅎ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면.. 컬러로 된 그림이 많은 책은 인식이 잘 안 될 때가 있더라구요.

가령,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페이지 전체가 컬러로 가득 채워져 있는 책은 인식이 잘 안됩니다.ㅜㅜ

(아마 책으로 인식을 못하는듯..?)

 



자동 급지 스캐너의 완벽한 대체품이 되기는 아직 어려워 보이지만,

그래도 흰바탕+검정 글씨로 된 소설책류 정도면 나름 훌륭한 품질의 스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듯 합니다.

좀 비싼 자동 급지 스캐너 제품을 구매해야 하나 한동안 고민 많이 했었는데, 굳이 안 사도 될듯 해요. :)

완벽한 품질의 스캔보다는 어느정도 보기 좋은 스캔이라면 전 만족하거든요.ㅎㅎ

컬러로 된 도서까지 스캔이 가능해지면 정말 완벽할텐데..

만약 이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전 정말 돈내고도 사용할 의향이 있어요!!!ㅋㅋ

괜찮은 스캔 앱을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vflat 어플 한번쯤 사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

(이 어플 만들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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