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타벅스 원두 추천 :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원두(caffe verona)

 

먹던 원두가 다 떨어졌길래 얼마전 스타벅스에 간 김에 원두를 사가지고 왔어요. :)

 

어떤 원두를 살까 이것저것 살펴보는데 카페 베로나(CAFFE VERONA) 라는 원두가 눈에 띄더라고요.

 

달콤한 향과 다크 코코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여 아, 이 거 내 취향이겠구나, 하고 바로 구매하게 되었어요.ㅎㅎ

 

집에 와서 핸드드립으로 내려 마셔보니 진하면서도 고소하고, 풍부한 향이 느껴져서 참 좋더라고요.

 

산미가 별로 없고 진하면서 고소한 맛의 원두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듯 해요.

 

그럼 지금부터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원두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스타벅스 원두 추천,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원두

 

아래 사진 속 제품이 바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구매한 카페 베로나 원두입니다.

 

직원분께서 '갈아드릴까요?'하고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집에 있는 핸드밀로 직접 갈아 마시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그냥 그대로 달라고 했습니다. :)

 

 

 

 

 

 

 

 

100% 아라비카산 커피로 로스팅 정도는 다크 로스트입니다.

 

양은 250g이에요. 코스트코에 가면 동일한 제품을 대용량으로도 판다고 하더라고요.

 

 

 

 

 

 

 

 

 

뒷면에는 유통기한, 원재료, 원산지 등등이 적혀 있습니다.

 

가격은 스타벅스 매장 기준으로 15,000원에 판매되고 있어요.

 

 

 

 

 

 

 

 

 

카페 베로나 원두에 얽힌 이야기도 적혀 있어요.

 

1975년 시애틀에 있는 한 레스토랑을 위해 만들었던 커피로 당시 이름은 제이크 블렌드(Jake's Blend) 였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베로나'라는 이름의 제품으로까지 출시하게 된 모양이에요.

 

테이스팅 노트는 로스티(roasty)한 달콤함과 다크 코코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로스티하다는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탄 듯한 구수함?? 정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ㅋㅋ

 

 

 

 

 

 

 

 

 

원두를 갈 때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에 따라 다르게 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면 좀 더 곱게 가는 식으로요. 전 핸드드립으로 마실거라 적당한 크기로 갈아주었습니다.ㅎㅎ

 

커피 양과 물 양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네요. 10g의 커피에 물 180ml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원두를 보관할 때 포장지 윗부분을 말아서 고정할 수 있게끔 철심 같은 것도 붙어 있었어요.

 

전 사용하기도 불편하고 어차피 밀봉 집게를 이용할거라 그냥 잘라내 주었답니다.^^;;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름기가 좔좔 흐르는 모습이에요.ㅋㅋ 그리고 고소~한 향이 확 풍기더라고요.

 

 

 

 

 

 

 

 

 

바로 한 잔 드립해 맛을 보기로 합니다. 한 잔 분량을 계량해 집에 있는 핸드밀로 갈아주었어요.

 

 

 

 

 

 

 

 

 

드리퍼에 커피필터를 끼우고 탈탈 털어넣은 뒤 드립해 주었습니다. :)

 

 

 

 

 

 

 

 

 

따끈따끈한 커피가 완성되었어요.ㅎㅎ

 

180ml를 맞춰보겠다고 했는데 결국 그냥 대충 넣게 되더라고요.^^;;

 

이날은 좀 진하게 마시고 싶어서 따로 물을 타지 않고 맛을 보았는데 풍미가 정말 진하니 좋았습니다.

 

 

 

 

 

 

 

 

산미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커피 산미는 호불호가 갈리곤 하는데 산미 싫어하시는 분들은 진짜 맛있게 드실듯 해요.

 

말 그대로 다크 코코아스러운(?) 풍미도 살짝 느껴지는 것 같고요.

 

한 모금 입에 넣을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향이 참 좋았습니다.

 

 

 

 

스타벅스 커피는 맛이 항상 일정하고 맛이 보장되어있다(?) 하는 느낌이 들어서 종종 마시곤 하는데요,

 

매장에서 마시는 맛도 좋지만 원두 제품도 정말 잘 나오는 것 같네요.

 

사실 홀빈으로 된 원두는 처음 이용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음번엔 다른 원두도 이용해봐야겠다 싶었답니다. :)

 

다른 스타벅스 원두 추천 제품들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산미 없이 고소하면서 쌉쌀하고 진한 풍미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스타벅스 카페 베로나 원두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