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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명동] 명동교자에서 맛본 칼국수 / 오랫만의 방문 :)


얼마전 볼일이 있어 명동에 갔다가 명동교자에서 칼국수 한그릇을 하고 왔습니다.

대학생때 가본 후로 한동안 갈일이 없었는데, 오랫만에 맛있게 먹고 왔네요.

가게 안 손님들 중에 외국인 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특히 일본인 손님들이 많이 보였어요. (요즘 사드 때문인지 중국인들은 잠잠한것 같더라고요 ㅎㅎ)

뭔가 내국인들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느낌..?





메뉴는 이렇습니다.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콩국수가 전부에요. 심플하네요. :)



전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진짜 얼마 안기다려서 바로 나온것 같아요.

아무래도 주방에서 끊임없이 조리를 하고 있는듯 합니다.ㅎㅎ 손님들이 계속 몰려오니까요.ㅎㅎ





만두 4개가 올라가 있고, 가운데 고기 양념이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요.

예전에 갔을때랑 크게 변한건 없는듯한 모습!




김치를 1인당 한접시씩 주셨는데요, 마늘 향이 어찌나 심하게 나던지 ㅜㅜ

무지하게 맵더라구요.ㅎㅎ 처음에는 너무 자극적인거 아닌가? 싶었는데, 은근히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ㅎㅎ






면발은 쫄깃한 타입은 아니구요, 부들부들거리면서 약간 흐물거리는(?) 타입입니다.

개인적으로 쫄깃한 면발을 좋아하는 터라... 이 부분은 약간 아쉬웠어요.

뭐, 그래도 먹고난 뒤 소화는 잘 되는것 같습니다. :)​







이건 칼국수 위에 올라가있는 만두입니다.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어요. 

만두피가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네요. 



만두소는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적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볶은 고기 양념이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참 좋았습니다.

양파랑 함께 볶았는지, 은은한 양파 향도 좋았고요.

면발이 쫄깃한 타입이 아니라는 점은 좀 아쉬웠지만..

나름 맛있게 먹고 온 것 같네요.

다음에 언제 또 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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