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구/도림동] 가리비 칼국수,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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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도림동] 가리비 칼국수, 맛집으로 인정!!

얼마전 부모님과 함께 인천 남동구 맛집으로 알려진 '가리비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전 모르던 곳인데, 부모님께서 전에 가봤다며 맛있었다고, 유명하다고 하시더라구요 :)

마침 지나갈 일이 있어 운좋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을 살짝 피해서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가게 내부 모습입니다. 다양한 메뉴들을 팔고 있어요.

전에 방송에도 한번 나왔었는지, 방송 장면들도 벽에 붙어있더라고요.

칼국수의 경우 인원수대로 주문을 하면 면사리를 무한으로 리필해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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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가리비칼국수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왕새우튀김도 다른 테이블에서 드시는거 보고 먹고싶었는데,

일단 칼국수에 집중하자며..ㅋㅋ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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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보리밥이 나왔습니다.

식감이 쌀이랑 조금 달라서 꼭꼭 씹어 먹어야 하는 보리밥.ㅎㅎ 가끔 먹으면 나름 매력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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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순무김치와 배추김치 두가지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먹을 양만큼 적당히 담아서 먹으면 됩니다.

김치만 먹어도 넘 맛있더라구요.ㅜㅜ 순무김치랑 배추김치 둘다 정말 딱 제스타일이었던...

배추김치는 약간 겉절이 느낌이었는데, 칼국수와의 조합은 정말 이만한게 없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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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놓여있던 고추장 소스를 넣어 비빈 보리밥에

순무김치를 곁들여 먹어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진짜 별거 없어 보이는데 꿀맛이었어요 > <

칼국수를 먹기 위해 배를 좀 비워둬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만 다 먹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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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을 다 먹었는데 한참 기다려도 칼국수가 안나오더라구요.

혹시 주문이 잘 안들어간건가? 하고 확인하려는 순간...

드디어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ㅎㅎ

저희는 3인분을 주문했는데요,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엄청 푸짐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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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가 나오자마자 제 눈을 사로잡았던 가리비..ㅎㅎ

일단 가리비 먼저 먹어주기로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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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 식감. 그리고 바다의 고소한 향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가리비를 언제 먹어봤는지도 잘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랫만에 먹은 가리비라 그런지 더더욱 맛나게 느껴졌습니다.ㅎㅎ

가리지는 1인당 2개 꼴로 넣어주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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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에 잔뜩 들어있던 내사랑 바지락!!

원래 바지락을 엄청 좋아하는 편이라 열심히 먹었네요.ㅎㅎ

바지락 살이 싱싱하고 양도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마지막 하나까지 열심히 골라 먹었네요.ㅎㅎ

바지락보다 조금 큰 모시조개도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ㅜㅜ 

모시조개도 맛있긴 했지만, 전 역시 바지락이 최고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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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은 완전 쫄깃하지도, 너무 흐물거리지도 않는 딱 중간 정도였어요.

그냥 무난무난한 느낌?

이 칼국수의 메인은 면발이 아니라 푸짐한 해물과 국물의 맛이라 생각됩니다.ㅎㅎ

국물에 청양고추가 약간 들어가서인지 약간 칼칼하면서 개운한 맛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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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조개 껍질 더미가 만들어져 있더라구요.ㅎㅎ

사진에는 없는데, 껍질 버리라고 주신 접시가 모자라서 다른 접시에 담아야할 정도로 조개가 푸짐하게 들어있었습니다.

이정도 양과 퀄리티에 8000원(1인분)이면 정말 괜찮은것 같아요.

유명한 이유가 있었네요. 기회가 되면 꼭 다시한번 찾고싶은 집입니다.

해물류, 특히 조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집인것 같아요.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