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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부페 '파빌리온' 다녀왔어요~

얼마전 구정 연휴에 가족과 함께 63빌딩 부페 '파빌리온'에 다녀왔어요.

가격은 다소 사악하지만, 그만큼 맛있는 음식도 많고 깔끔해서 기념일에 한번씩 찾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저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첫 방문때 넘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었거든요.

이번에도 파빌리온은 절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ㅋㅋ






63빌딩 파빌리온 입구입니다. 점심, 저녁 각 1부와 2부로 운영되는데, 전 저녁 1부에 방문했어요.












가격표와 운영시간입니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듯 :)






저녁 1부 시작시간인 5시가 땡~ 하자마자 입장이 시작되었습니다.

식사시간이 2시간 정도로 한정되어 있어서 빠르게 움직일수밖에 없었어요.ㅜㅜ(나중에 나올때 정말 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졌다는..)






먼저 첫접시! 회 위주로 담아왔습니다. :) 개인적으로 연어와 참치가 맛있었어요.
멍게랑 오징어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었던..;;










음식 담으러 가다가 살짝 찍어보았어요.ㅎㅎ 저쪽에 양갈비 코너가 있었는데 나중에는 줄서서 드시더라구요.













저도 양갈비를 맛보았습니다. 양고기인데도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위에 뿌려진 소스가 뭔지는 몰라도 맛을 더해주는 것 같았어요.














다음으로 이것저것 담아온 음식들. 통새우가 들어간 새우전과 매콤한 낙지볶음, LA갈비를 엄청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스파라거스도 의외로 굳이었어요!





아참.  여긴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조금씩 맛보는걸 추천해요.ㅎㅎ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ㅎㅎ

이건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빵과 치즈와 닭고기, 그리고 딸기가 들어간 독특한 디저트 느낌의 음식이었어요!










개구리다리, 달팽이요리, 인삼튀김, 닭고기/연어요리, 야채칩 등등~ 다 맛있었어요 > < 특히 인삼튀김에 꿀을 뿌려 먹으니까 쌉쌀하면서 달달한게 맛있더라구요~











대게다리와 소고기초밥, 볶음밥, 탕수육 등등도 담아보았네요.ㅎㅎ 대게다리 맛있었는데 먹을것들이 너무 많아서 하나밖에 못먹었어요 ㅜㅜ












이건 특정 시간에만 나오는 음식이에요. (이름을 까먹었..) 사람들이 줄을 서길래 뭔가 해서 한번 서봤더니 운좋게 받아올 수 있었어요. 빵 같이 생긴 모양 안에 크림수프 같은 것이 들어있답니다. 빵 부분이 정말 맛있었어요!











이것도 특정 시간에만 나오는 요리. 바로 불도장입니다~ :)











예전에 대만 여행 갔을때 진짜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었거든요. 제대로된 집에서 제대로 맛보려면 며칠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고 해요~

안에는 닭고기, 은행, 전복 등등 몸을 보양해 주는 식재료들이 가득 들어있답니다.ㅎㅎ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다들 배불러있는 상태여서 제가 혼자 다 흡입했어요.ㅎㅎ

마지막은 디저트 타임~ 과일 코너에 딸기가 있어서 잔뜩 가져와 먹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디저트 코너 쪽에 늦게 가니까 몇개 안남아 있더라구요.ㅜㅜ 다들 정말 움직임이 빠르신듯 해요.ㅋㅋ

개인적으로 티라미수와 퐁당쇼콜라, 치즈케익이 맛있었어요!(사실 다 맛있었어요 ㅎㅎ)

마카롱도 맛있었는데, 사진찍는걸 깜빡했네요.ㅜㅜ

저녁 1부 시간이 거의 끝나가서, 디저트를 허겁지겁 흡입하고 커피는 테이크아웃해서 가져왔네요.^^

(커피도 정말 맛있습니다.ㅜㅜ 무조건 테이크아웃해서 들고와야해요!!ㅎㅎ)

2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고 느낄 정도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왔네요.

시간 제한 때문에 마지막 디저트 타임을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고 온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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