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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죽백동 맛집 : 평택칼국수 방문 후기 (베테랑칼국수 좋아한다면 추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다녀온 평택 죽백동 맛집, 평택칼국수 다녀온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평택에서 꽤 유명한 칼국수집이라고 해서 가 보게 되었는데요. 예전에 다른 곳에 있었는데 죽백동으로 이전하면서 매장 규모도 더 커지고 주차도 편해 졌다고 하더라고요.

 

전주에서 유명한 칼국수 집인 '베테랑 칼국수'에서 주방장으로 계셨던 분이 하시는 집이라고 해서 더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평택 죽백동 맛집, 평택칼국수 다녀온 후기를 시작하도록 할게요.

 

 

 

평택 죽백동 맛집 평택칼국수

 

 

  • 주소 : 경기 평택시 이화로 134-31 평택 칼국수 (죽백동 136-13)
  • 영업시간 : 11:00 - 21:00(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20:00 라스트오더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엄청 많이 오던 날이었는데요.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이른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역시 맛집은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가게 외관은 사진으로 찍지 못했는데, 큰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건물 앞에는 주차장이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테이블에 앉으면 이렇게 모니터를 통해 주문을 하게끔 되어 있는데요.

 

기본 칼국수 메뉴인 조선제일 칼국수 이외에도 옛날쫄면, 조선제일 돈까스, 콩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칼국수 9,000원, 쫄면 8,000원 돈까스 10,000원 입니다.

 

 

 

 

 

 

이렇게 포장 판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칼국수는 조리와 비조리 중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칼국수 2인분과 돈까스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벽 한쪽에 이렇게 메뉴에 대한 설명도 같이 적혀 있네요. 자세히 읽어 보진 않았습니다.ㅋㅋ

 

 

 

 

 

 

 

 

물은 그냥 생수가 아니라 둥글레차가 나옵니다. 구수하니 괜찮더라구요.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입니다. 겉절이 느낌으로 나오는데, 먹어보니 칼국수랑 정말 잘 어울릴만한 맛있더라고요.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돈까스가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돈까스 양이 굉장히 푸짐해서 깜짝 놀랐네요.

 

돈까스 소스는 따로 담아 주셨고, 국물도 함께 나옵니다.

 

 

 

 

 

 

 

 

넓직한 접시에 돈까스와 양배추 샐러드, 밥, 그리고 후르츠 믹스가 올려져 있는 비주얼입니다.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 됐는데 돈까스 양이 정말 어마어마합니다.ㅎㅎ 결국 다 못 먹고 남은 돈까스는 포장해 가지고 왔네요.😅

 

주변에 보니까 저희처럼 남은 돈까스를 포장해 가시는 분들 정말 많더라고요.

 

 

 

 

 

 

 

돈까스는 튀김옷이 바삭하게 잘 튀겨진 느낌이었고, 안쪽에 들어있는 고기도 잡내가 거의 나지 않으면서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칼국수가 메인인 집이라 사실 돈까스는 크게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괜찮았어요.

 

 

 

 

 

 

 

 

다음으로는 평택칼국수의 대표 메뉴인 '조선제일 칼국수' 입니다.

 

마치 계란탕을 연상시키는 듯한 느낌의 국물에 김가루와 고춧가루, 그리고 들깨가루가 얹어져 있는 비주얼이에요.

 

저는 아직 전주 베테랑 칼국수를 먹어본 적 없어서 잘 모르지만 비주얼이 베테랑 칼국수랑 거의 흡사하다고 합니다.

 

 

 

 

 

 

 

 

잘 섞어 준 뒤 먼저 면 부터 맛을 보았습니다. 면 색깔이 약간 녹색 빛을 띄고 있는데, 시금치가 들어간 면이라고 하더라고요.

 

면 식감은 쫄깃하다기보다는 부드러운 쪽에 가까운 식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쫄깃하면서 씹는 식감이 느껴지는 면을 좋아하는 편이라 제 취향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어요.😭

 

식감은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 자체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특히 김치와 함께 먹으니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흡사 계란탕을 연상시킬 정도로 국물에 계란이 풀어져 있는 모습인데요. 국물이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칼국수 먹는 내내 국물을 몇 번이나 떠먹었는지 모르겠네요.  왜 맛집이라고 이야기하는지 이해가 한 번에 되는(?) 그런 국물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평택 죽백동 맛집, 평택칼국수 다녀온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 보았는데요.

 

면발이 너무 부드러운 스타일이라 살짝 아쉽긴 했지만 국물맛만큼은 정말 제가 먹어본 칼국수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정말 맛있었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까 쫄면 시켜드시는 분들도 정말 많던데.. 나중에 알고 보니 쫄면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ㅎㅎ

 

쫄면이랑 돈까스 시켜서 함께 먹어도 궁합이 괜찮을 듯 합니다. (저도 다음엔 이렇게 먹어볼 예정!)

 

전주 베테랑 칼국수와 맛이 거의 비슷하다고 하니, 평택 사시는 분들 중 전주까지 갈 만한 여유가 없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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