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 부대찌개 맛집 : 평택 최네집 본점 방문 솔직 후기

송탄 부대찌개 맛집 : 평택 최네집 본점 방문 솔직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송탄 부대찌개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 중 하나인, 평택 최네집 본점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부대찌개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면 의정부 또는 송탄 부대찌개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지난 설 연휴때 평택에 있는 부모님 댁에 방문했다가 드디어 그 유명하다는(!) 송탄 부대찌개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송탄 부대찌개 맛집 이라고 하면 보통 '최네집' 과 '김네집' 두 곳이 언급되는데요.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최네집' 입니다.

 

1969년 평택 미군 부대 앞에서 작은 식당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곳으로, 2021년 백년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저도 나름 부대찌개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인데 확실히 평택 현지에서 먹는 부대찌개 맛이 다르긴 다르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평택 최네집 본점에서 부대찌개를 맛본 후기, 지금부터 시작해보도록 할게요.😊

 

 

 

송탄 부대찌개 맛집, 평택 최네집

 

 

 

📍 주소 : 경기 평택시 경기대로 1401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22:00 라스트오더)

📍 전화 : 031-663-8922

 

 

 

 

평택 최네집 본점 외관입니다. 건물 앞쪽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약간 혼잡하더라고요.

 

그래도 관리하시는 분들이 상주하고 계시고, 발렛파킹도 도와주셔서 주차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식사 때를 피해서 갔는데도 사람이 꽤 많더라고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이미 알아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자리마다 이렇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끝낼 수 있는 태블릿 기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부대찌개 말고도 스테이크, 모듬구이 등 다른 메뉴들도 있었는데 저희는 첫 방문이라 부대찌개를 맛보기로 했어요.

 

인원수(5명)대로 부대찌개를 주문하고, 라면사리 하나도 추가했네요.🙂 참고로 공기밥은 부대찌개에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이 적혀 있었습니다. 찌개가 먼저 나오는데, 밥은 찌개가 다 익었을때 알아서 가져다 준다고 하시더라고요.

 

라면사리는 찌개를 반 정도 먹은 후에 넣으면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라면사리를 시키니까 이렇게 신라면 1봉을 그대로 주시더라고요.😅 사리용으로 따로 나오는 제품들도 있는데 신라면을 주시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미스터리입니다.ㅎㅎ

 

 

 

 

 

 

 

 

밑반찬으로는 이것저것 나오지 않고 깔끔하게 딱 김치만 나옵니다.

 

최적화된 맛을 위해서 30일 숙성된 김치는 반찬으로 사용하고, 45일 된 김치는 찌개로 사용한다고 해요.

 

 

 

 

 

 

 

 

처음에는 이렇게 뚜껑을 닫은 채로 부대찌개를 올려 주시는데요, 먹을 때가 되면 직원분께서 뚜껑을 열어주시고, 밥도 가져다 주십니다.

 

 

 

 

 

 

 

 

평택 최네집의 송탄부대찌개 비주얼입니다. 지금 보니 다시 군침이 도네요.😭

 

햄과 고기, 김치 등이 넉넉하게 들어있는 모습인데요. 처음 맛을 보자마자 이거 제대로다~ 싶었네요.👍

 

얼큰하면서 진한 감칠맛이 도는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밥은 큼직한 그릇에 담겨져 나오는데요. 비벼먹기 편하게끔 일부러 큰 그릇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앞접시도 따로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밥 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됩니다.

 

 

 

 

 

 

 

 

소세지, 햄, 다진고기 등이 넉넉히 들어 있어서인지 감칠맛이 정말 진하게 나더라고요.

 

함께 들어있는 김치와도 맛이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어요! 김치나 쌀 모두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세지나 햄 등 육류가 많이 사용되었는데도 누린내나 냄새 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평소에 고기 누린내에 예민한 저희 엄마도 정말 잘 드시더라고요.

 

 

 

 

 

 

 

 

라면사리를 넣는 것을 깜빡 하고 있다가 뒤늦게 넣어 먹었네요.ㅋㅋ

 

사진에 육수가 부족해 보이는데, 직원분께 이야기하니 육수를 보충해 주시더라고요.

 

라면사리를 넣으니 또 색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5명이서 5인분 + 라면사리 하나 하니까 양이 딱 충분하고 괜찮았습니다.

 

 

 

 

 

 

 

두둑하게 먹고 나오는 길에 발견한 수많은 사진들. 이미 유명한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더라고요.☺️

 

 

 

 

이렇게 송탄 부대찌개 맛집 중 하나인 평택 최네집 방문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 보았는데요.

 

사실 그동안 평택에 자주 오면서도 '부대찌개가 다 거기서 거기지~' 라는 생각에 따로 먹어볼 생각을 안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맛보고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ㅋㅋ 확실히 평택에서 먹는 부대찌개는 다르구나!! 하고요.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정말 제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최네집과 함께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김네집도 한번 방문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