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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허브에서 산 천연 수면유도제, 수면 미스트 후기 (bach rescue sleep, little moon sleep comes easy)
hellomj 2020. 4. 18. 15:30
아이허브에서 산 천연 수면유도제, 수면 미스트 후기 (bach rescue sleep, little moon sleep comes easy)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아이허브를 통해 구매했던 천연 수면 유도제와,
아로마 수면 미스트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엄마와 저 모두 다 불면증이 있어서 정말 뭐라도 해 봐야겠다.. 싶던 차에 구매해보게 된 제품들이에요.ㅎㅎ
사실 잠이 잘 오려면 세로토닌, 멜라토닌 등 호르몬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낮에 햇빛을 30분 이상 쬐고, 걷기 운동을 하고, 자기 전 조명 어둡게 하고 핸드폰 보지 않고, 트립토판이 풍부한 음식 먹기 등등
생활습관에 신경을 써야 이 호르몬들이 잘 만들어진다고 합니다.ㅜㅜ
하지만 이렇게 생활 습관을 바꾼다는게 쉽지 않기도 하고 해서 많은 분들이 수면 유도제나 수면 영양제를 찾으시는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멜라토닌도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처방전이 꼭 필요하다고 해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바흐(Bach) 라는 브랜드의 레스큐 슬립(rescue sleep) 이라는 제품도
아이허브에서 불면증에 도움되는 영양제를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구매하게 된 천연 수면 유도제에요.
여러가지 허브(꽃)를 배합해 만든 천연 수면 유도제라고 하더라구요.
Bach, Original Flower Remedies, Rescue Sleep, 천연 수면 유도제, 7ml(0.245fl oz)
용량은7ml로 조금 작은 편인데, 입안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이에요.
상품 상세 페이지에 보면 100% 천연 제품이고, '약물에 대한 습관성을 형성하지 않는다' 라고 되어 있어요.
상품평을 보니까 효과가 있다는 분들도 있고 없다는 분들도 있어서 거의 반반인것 같은데,
일단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이걸로 구매해보게 되었어요.ㅎㅎ
(멜라토닌의 경우 자주 먹게 되면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능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긴 하지만요~~)
제품 박스 뒷면에는 어떤 성분들이 들어있고, 각각 무슨 효능을 갖고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어요.
가시칠엽수(Aesculus hippocastanum) -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의 완화
락 로즈 (helianthemum nummularium) - 용기와 마음의 평정 유지
클레마티스 (Clematis vitalba) - 기분이 붕 떠 있을 때 집중력 발휘
봉선화 (Impatiens glandulifera) - 문제 상황 및 사람에 대한 인내심 발휘
미로발란살구 (Pruns cerasifera) - 자제력을 잃었을 때 마음의 균형 유지
베들레헴의 별 (Ornithogalum umbellatum) - 충격 완화
이거 보면서 베들레헴의 별이 뭐지? 했는데 꽃 이름이라고 하네요.ㅎㅎ
본품은 이렇게 생겼어요. 7ml인만큼 양은 정말 적긴 적습니다.ㅜㅜ
(엄마랑 같이 쓰다 보니 산 지 2주 정도 됐는데 벌써 반 이상 썼어요..ㅋㅋㅋ)
이렇게 스프레이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자기 전 혀에 대고 2번 정도 분사하면 됩니다.
맛은 약간 알콜 향이 나면서 씁쓸한 맛이 나는데, 크게 거슬릴 만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효과는.. 저는 일단 어느정도 효과를 본 것 같아요!
이거 사용한 뒤로 그런대로 잠을 잘 자고 있습니다.ㅎㅎ
특히 누워서 잠에 들기까지 이생각~ 저생각 하느라 시간이 항상 많이 걸렸었는데 잠에 금방 들게 되네요. :)
그런데 저희 어머니는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하셨어요..ㅜㅜ (원래 저보다 불면증이 심한편이셔요 ㅜㅜ)
두번째로 구매한 제품은 리틀 문(Little Moon) 이라는 브랜드의 슬립 컴즈 이지(sleep comes easy) 라는 제품이에요.
일종의 아로마 미스트(필로우 미스트/룸 미스트)라고 보면 되는데요,
숙면을 취하기에 좋은 향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Little Moon Essentials, Sleep Comes Easy, 수면 유도 미스트, 60ml(2fl oz)
잘 흔든 뒤 공기 중이나 잠옷, 배게 등에 뿌리고 향을 맡으면 된다고 합니다.
라벤더 오일, 유향 오일, 레몬 오일, 로만 캐모마일 오일, 베르가못 오일, 팔마로사 오일, 베티버 오일, 고수 오일 등을 블렌딩해 만든 듯 해요.
직접 사용해 보니까 정말 향을 맡으면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어요.
향이 너무 진하지도 않고 은은해서 머리 아프거나 한 것도 없고요.
다만 아쉬웠던 건, 60ml라 양이 너무 적어요..ㅜㅜ 이것도 벌써 반 정도 쓴것 같네요.ㅋㅋ
향이 좋아서 자꾸만 쓰게 되다 보니 빨리 사용하게 되는 듯 합니다.ㅎㅎ
그리고 향이 조금 빨리 날아가는 느낌이라 사람에 따라서는 조금 아쉽게 느낄 수도 있을 듯 해요.
일단 전 저 두 가지 제품들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엄마는 효과를 전혀 모르겠다고 하셔서..
엄마를 위한 다른 제품들을 좀 더 찾아봐야겠습니다.ㅎㅎ
가벼운 불면증 정도 있으신 분들은 위 제품들로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보실 수 있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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