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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카페 추천 : 명동 가무에서 맛본 비엔나커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전 방문했던 명동 카페 추천을 해보려고 해요.

 

바로 '명동 가무' 라는 오래된 카페인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고 tv에서도 소개되었던 곳이라 아시는 분은 알 듯도 합니다.ㅎㅎ

 

'명동 가무' 카페는 무려 1972년에 개업해 현재까지 영업해오고 있는 오래된 카페인데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죽어버린 명동 상권에서 꿋꿋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고요.

 

오랜만에 방문한 명동이었는데, 그래도 외국인 관광객들도 꽤 보이고 하는 걸 보니 조만간 다시 활기를 띠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명동 가무 카페에서 비엔나커피를 맛보았는데요,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지만 카페 분위기도 괜찮고 커피 맛도 좋아서 간단하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명동 카페 추천, 명동 가무

 

 

[명동 카페 추천 : 명동 가무 위치 및 영업시간]

주소 : 서울 중구 명동4길 16

영업시간 : 11:00 - 23:00

전화 : 02-776-3141

 


 

 

 

명동 가무는 중국대사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을 타고 가시는거면 명동역 6번 출구로 나오시는 게 가장 빠릅니다.

 

건물은 총 3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자리가 없어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놓여져 있더라고요.

 

저희는 여기서 가장 유명하다는 비엔나커피(6,000원)를 한 잔씩 주문했어요.

 

 

 

 

 

 

 

 

 

메뉴판 사진을 상세히 찍지는 못했는데요, 커피 말고도 각종 허브티, 녹차, 셰이크 등이 있고

 

심지어 칵테일, 와인, 양주 등도 마실 수 있더라고요.

 

제가 이용했던 2층 내부 사진입니다. 사진을 자세하게는 찍지 못했지만, 레트로한 느낌이 들면서도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50년의 세월동안 꾸준히 리모델링을 해오면서 관리가 잘 된 듯한 느낌..? 암튼 정말 분위기 정말 굿이었어요.👍

 

 

 

 

 

 

 

 

 

 

제가 주문한 비엔나커피가 나왔습니다. :)

 

이날 엄마와 함께 왔는데, 엄마의 대학 시절에는 비엔나커피가 유행했었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엄마한테는 비엔나 커피가 곧 추억의 맛인 셈!

 

 

 

 

 

 

 

 

 

전 처음 맛보는 비엔나커피였는데 생각보다 이거, 엄청 매력 있더라고요.ㅎㅎ

 

블랙커피 위에 고소한 크림이 듬뿍 올려져 있고, 그 위에 시나몬 파우더가 솔솔 뿌려져 있는 모습이에요.

 

 

 

 

 

 

 

 

 

 

크림을 떠먹을 수 있는 숟가락도 함께 나오는데요,

 

크림 부분을 숟가락으로 조금 떠서 맛을 본 후 커피와도 함께 맛을 보았습니다.

 

쌉쌀한 블랙커피와 달콤 고소한 크림의 조합이 정말 좋더라고요.

 

 

 

 

대학 시절 정말 자주 오던 명동이었는데, 명동 가무 카페를 이제야 와 봤네요.ㅎㅎ

 

오래된 곳인 만큼 많은 분들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장소이기도 할 듯합니다.

 

확실히 카페 손님들을 보니 연령대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저희 엄마도 옛 추억이 떠오르셨는지.. 대학 시절 대학로 근처에 있던 모 다방에 자주 갔었다며, 이제는 없어져 아쉽다고 이야기하시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없어지지 않고 꾸준히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오래된 카페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 분위기가 고풍스럽고 멋스러워서 젊은 분들이 데이트 장소로 방문하시기에도 괜찮을 것 같고요.

 

누가 명동 카페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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