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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치카페 두리안 카푸치노 리뷰 (함부로 도전 금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맛본 아치카페 두리안 카푸치노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언니에게 선물로 받아 우연히 맛보게 된 제품인데요, 

처음 보고는 두리안을 접목시킨 커피믹스가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ㅋㅋ

참고로 아치카페는 전에 코코넛 카푸치노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지난번 포스팅 참조)

그래서 두리안 카푸치노도 나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맛을 보았습니다.ㅎㅎ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비위가 약하시거나 두리안 냄새나 향에 예민하시다면 함부로 도전하지 마시라고 이야기하고 싶어요.ㅋㅋ

그럼 지금부터 아치카페 두리안 카푸치노 자세히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아치카페 두리안 카푸치노 살펴보기

 

 


아래 사진 속 제품이 바로 아치카페 두리안 카푸치노입니다. 포장 디자인이 노랑노랑한게 나름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리안 그림이 딱 그려져있고, 영어로 ‘Durin Cappuccino’라고 적혀 있는 것이 보이네요.ㅎㅎ

 

 

 

 

 

 

 

 

 

 

포장 뒷면에는 원재료명이 영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적혀 있습니다.

원재료명을 자세히 살펴보니 ‘두리안 파우더’가 들어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단순히 향만 첨가한 것이 아닌, 찐 두리안 카푸치노네요.ㅋㅋ

 

 

 

 

 

 

 

 

 

 

맛을 보기 위해 컵에 담아보았습니다.

예전에 나름 두리안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자신있게 개봉을 했는데,

포장을 뜯자마자 훅 풍겨오는 두리안 향에 살짝 당황했네요.ㅋㅋ

 

 

 

 

 

 

 

 

 

 

가루만 보면 평범한 커피믹스이지만, 뜨거운 물을 붓기 전부터 자기주장이 강한 (?) 두리안의 향이 진하게 느껴집니다.ㅜㅜ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저어준 모습이에요. 뜨거운 물을 부으니 두리안 향이 좀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맛을 보니 커피믹스 특유의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과 함께 두리안 향이 입안에서 훅 하고 퍼집니다.ㅎㅎ

처음 드셔보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당황스러울 수 있는 그런 맛이에요. 두리안을 안 드셔본 분들이라면 더더욱 당황스러울 수 있는 맛입니다.

 

 

 

 

처음엔 이게 뭔 맛이지..? 하면서 한 모금 두 모금 마셨는데,

계속 마시다보니 나름대로 또 적응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ㅋㅋ

뭔가 꼬릿꼬릿한 두리안 향이 느껴지는게 마시다 보면 묘하게 계속 마시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참고로 전 왠만한 향신료는 다 먹는 편이라 금방 적응하고 끝까지 다 마셨는데,

함께 맛을 본 저희 엄마와 동생은 결국 ‘도저히 못마시겠다’ 며 끝까지 다 마시지 못했답니다.ㅋㅋㅋ

입맛의 차이에 따라 정말 역하게 느낄 수도 있다는 점!

전 끝까지 다 마시긴 했지만 굳이 다시 찾아서 먹거나 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또 모릅니다. 워낙 강렬한 인상을 주는 맛이라 또 찾게 될지도..

아치카페 두리안 카푸치노는 평소에 두리안을 맛있게 먹었거나 호기심에 한번 마셔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보셔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평소 익숙하지 않은 향에 예민한 분들이나 두리안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함부로 도전하지 마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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