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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요즘 유행하는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사먹어 봤어요~


요즘 대만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 정말 많은것 같아요.

저도 대만으로 여러번 여행을 다녀왔더랬죠.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단수이라는 곳에 갔다가, 한 카스테라 가게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사먹는 모습을 보고 저도 따라서 먹어본 기억이 있어요.

그때는 그게 그렇게 유명한 건지 몰랐는데,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진 곳이었더라구요.ㅎㅎ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에서 이 '단수이 카스테라'를 파는 곳들이 여기저기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대만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사먹어 보기로 했습니다.ㅎㅎ

원래 6천원인가 하는데, 제가 구입할 당시에는 AI로인한 계란 파동때문에 7천원으로 가격이 올랐더랬어요.ㅜㅜ






카스테라를 구입하면 이렇게 생긴 종이 상자에 담아준답니다.










조그맣게 한글로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라고 적혀 있어요.^^;










드디어 개봉박두!! 대만에서 먹었을 때보다 다소 작아보이는 느낌이 ㅋㅋㅋ











손크기랑 비교해보면 대략 이정도 됩니다.











이렇게 빵칼도 하나 같이 넣어 주었네요.











약간 잘라서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촉촉하면서 엄청 달달한데, 이 카스테라는 촉촉하다기보다 보드라운 느낌이에요. 약간 쉬폰케익에 가까운 느낌?










맛은 달걀 맛이 많이 나면서 고소+달달 합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잘 먹혀요.ㅎㅎ






저희집 여자들은 다들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는데, 아빠는 달걀 비린내가 너무 심해서 이상하다고 하셨습니다.ㅜㅜ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맛인가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맛있었어요.ㅎㅎ 우유나 커피와 함께하니 꿀맛!!

달걀 냄새에 예민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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