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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라면 끓이는 법 (MAMA 똠얌꿍 라면) + 먹어본 후기

 

지난 12월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 왔었는데요, 그때 사온 똠얌꿍 라면을 드디어 시식해 보았습니다.ㅎㅎ

 

편의점이었나.. 마트였나.. 암튼 쇼핑을 하면서 맛있어 보이길래 구매한 태국 라면인데

 

전 태국에서 똠얌꿍이 입맛에 정말 잘 맞았었거든요..ㅎㅎ

 

그래서 한국에 와서도 똠얌꿍 맛을 라면으로나마 좀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구매해 왔어요.

 

포장지에는 전부 태국어로만 적혀 있는데, 요게 태국에서 유명한 MAMA 라는 브랜드의 라면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라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MAMA 태국 라면 끓이는 법과 시식 후기를 한번 남겨볼까 합니다. :)

 

 

 

요게 바로 제가 태국에서 사온 MAMA 똠얌꿍 라면!

 

사진 속에 새우와 레몬글라스, 그리고 라임이 큼지막하게 보이네요.

 

태국어 몰라도 이 조합이면 누가 봐도 똠얌꿍 라면이구나.. 하고 알듯한 비주얼.ㅋㅋ

 

 

 

 

 

 

 

 

손으로 잡아보니 크기가 정말 작아요. 우리나라 라면의 반 정도 되는 느낌입니다.ㅎㅎ

 

한끼 식사로 대체하기에는 많이 모자란 감이 있어요.^^;

 

그냥 간식으로 먹으면 될 것 같은 느낌!

 

 

 

 

 

 

포장지 뒷면에는 MAMA 태국 라면 끓이는 법이 설명이 되어 있는 듯 한데,

 

전부 태국어라 알아보기가 정말 힘듭니다..ㅜㅜ

 

인터넷에서 태국 라면 끓이는 법을 찾아 보니 우리나라처럼 끓는 물에 넣고 끓이는게 아니라,

 

컵라면 먹듯이 그릇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먹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대충 숫자를 보니 물 양은 320ml를 넣으면 되고, 물을 부은 후 3분 뒤에 먹으라는 뜻인 것 같습니다.

 

 

 

 

 

 

 

영양성분표 같은것도 있는데.. 이건 뭐 더더욱 알아볼 수가 없네요.ㅋㅋㅋ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두 종류의 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는 가루로 된 스프이고, 나머지 하나는 액상으로 되어 있어요.

 

 

 

 

 

 

저도 태국 라면 끓이는법 그대로 한번 해 봤어요.

 

적당한 크기의 그릇에 면을 넣고, 그 위에 액상스프와 가루스프를 전부 넣어주었습니다.

 

 

 

 

 

 

 

여기에 끓는 물 320ml를 부어 주었어요. 그리고 3분간 기다리면 됩니다.

(뚜껑이 있으면 덮어주어도 좋을 듯 해요)

 

 

 

 

 

 

 

 

3분 뒤, 완성된 모습입니다. 태국 라면 끓이는 법 진짜 간단하네요.ㅋㅋ

 

일단 비주얼은 평범합니다.^^ 우리나라 라면에 비해 국물이 다소 맑아(?) 보이기도 하고요.

 

 

 

 

 

 

 

 

직접 맛을 보니, 일단 국물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진짜 똠얌꿍과는 물론 비교가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똠얌꿍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시큼한 맛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꽤 매콤해서 깜짝 놀랐네요.

 

워낙 매운 걸 잘 먹는 편이라 아주 맵다! 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기분좋게 적당히 매워서 좋았어요.

 

 

 

하지만, 면발이 조금 아쉬웠네요.

 

워낙 우리나라 라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에 익숙해져 있어서인지,

 

약간 힘이 없는 느낌의 면발이라 식감이 조금 아쉬웠어요.ㅎㅎ

 

3분까지 기다리지 않고 살짝 꼬들하게 덜 익혀도 될 뻔했습니다.ㅜㅜ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잠시나마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합니다. :)

 

(현지에서 살 때 가격이 정말 저렴했던걸로 기억해요. 우리나라 돈으로 몇백원 정도...?)

 

전 태국 현지에서 사가지고 온 거지만 인터넷 찾아보니 인터넷으로도 비교적 손쉽게 구매가 가능한 것 같네요.

 

태국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똠얌꿍 좀 먹는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맛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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