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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레시피] 섭국 만들기 방법 (김수미 레시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2월 12일 수미네 반찬 88회에서 김수미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섭국 만들기 방법 정리해 보려고 해요.

부산에 재첩국이 있고 충청도에 올갱이국이 있는 것처럼 섭국은 강원도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섭은 자연산 홍합을 부르는 말이라고 해요.ㅎㅎ

전 섭국은 먹어본 적도 없고 섭국 만들기 방법은 더더욱 생소했는데,

섭국 만들기 방법 알려주시는거 보니까 정말 시원하고 개운하니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레시피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수미네 반찬 김수미 선생님의 섭국 만들기 방법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수미네 반찬 김수미 섭국 만들기 방법 - 재료]

육수팩 (무, 다시마, 대파 뿌리가 든)
물 500ml
자연산 홍합(섭) 6개
다진 마늘 조금
알배기배추
된장 한 큰술 (취향에 따라 추가)
고추장 한 큰술
다진 생강 조금
매실액 반 큰술
콩나물 조금
부추 한 줌
밀가루 약간
청양고추 2개

 

 

 

 

 

 

[수미네 반찬 김수미 섭국 만들기 방법 - 레시피]

[1]
먼저 뚝배기에 무, 다시마, 대파 뿌리가 든 육수팩과 물 500ml를 넣고 끓여 육수를 내 줍니다.


그리고 자연산 홍합(섭) 6개는 껍질 표면을 칫솔로 박박 문질러 붙어있는 따개비 등을 떼어주세요.

 


[2]
넓은 프라이팬을 불 위에 올린 뒤, 여기에 준비한 섭을 올리고, 다진 마늘도 조금 넣어주세요.


여기에 자작하게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섭이 입을 벌릴때까지 익혀줍니다.


=> 섭 고르는 법은 껍질이 윤기가 나고 입을 다문 것, 향을 맡았을 때 비린내가 없는 것을 고르시면 된다고 해요.^^

 


[3]
알배기배추는 밑동을 자르고 절반으로 싹둑 잘라 준비해두고,


충분히 익은 섭은 꺼내서 식혀줍니다.

 


[4]
육수를 내고 있는 뚝배기에 된장 한 큰술, 고추장 한 큰술, 다진 생강 조금, 매실액 반 큰술을 넣고,


썰어둔 알배기배추를 줄기 -> 잎 부분 순서로 넣어주세요.


=> 이때 간을 보시고 취향에 따라 된장을 추가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수미쌤은 한큰술 더 넣으셨다고 해요.

 


[5]
시원함을 더해줄 콩나물도 조금 넣고, 콩나물 비린내 제거를 위해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그리고 부추 한 줌을 5cm 정도로 자른 뒤, 밀가루를 약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6]
육수팩을 뺀 뒤, 밀가루 묻힌 부추를 넣어줍니다.


여기에 청양고추 2개를 쫑쫑 썰어넣고, 준비해둔 섭과 껍데기 속 육수까지 전부 넣어주세요.


=> 섭이 너무 크다 싶으면 취향에 따라 반을 잘라 넣어주시면 됩니다.


섭에 붙어있는 ‘족사’는 질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꼭 제거해 주라고 하시더라구요.

 


[7]
섭을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서 맛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간을 본 뒤 한소끔 끓여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


이렇게 해서 섭국 만들기 완성!

 

 

 


정말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죠!?

레시피에서 부추에 밀가루를 묻혀 넣는게 정말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하면 걸쭉~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참 맛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섭국은 먹어본 적도 없고 뭔가 생소하지만 직접 만드시는거 보니까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졌어요.^^

양식 홍합보다 알이 크고 식감도 좋아서 얼큰한 국물과 함께 떠먹으면 정말 꿀맛일듯 합니다.ㅎㅎ

나중에 강원도 여행 가면 한번 사먹어봐야겠어요.ㅋㅋ

여러분도 수미네 반찬 김수미 선생님의 섭국 만들기 방법 참고하셔서

맛있는 섭국 만들기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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