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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 양평 볼거리 두물머리 산책!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다녀온 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사실 첫 방문은 아니고 작년에도 한번 갔었던 집인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찾게 되었어요.ㅎㅎ

 

이북식(황해도식) 냉면이라 슴슴~한 맛이 매력적인 그런 냉면이었는데,

 

뭔가 자꾸만 생각나는 그런 맛이더라구요.^^

 

이미 양평 맛집으로 많이 소문이 난 곳이라 아마 아시는 분들은 아실 듯 해요.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나 보더라구요~)

 

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에서 식사를 한 뒤 양평 볼거리인 두물머리도 선책하고 왔는데,

 

이 코스도 나름 괜찮더라구요.ㅎㅎ

 

일단 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위치는 아래 지도 속 위치입니다.

 

[옥천냉면 황해식당]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3-12
전화 : 031-773-3575

 

 

 

 

그럼 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먼저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

 

옥천냉면 황해식당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에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나중에 이곳으로 옮긴 거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오후 1시가 조금 안 되는 시간에 도착했는데,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

(그래도 다행히 다들 마스크는 잘 쓰고 계시더라구요.^^ 먹을 떈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ㅠ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매주 수요일 휴무이고, 공휴일은 다음 날 쉰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10~15분 정도 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ㅎㅎ 생각보다 많이 안 기다려서 다행이었어요~.

 

옥천냉면 황해식당의 메뉴는 물냉면 10,000원, 비빔냉면 10,000원, 완자(500g) 20,000원 등입니다.

 

보통 물냉면 + 완자 조합으로 많이들 드시더라구요.ㅎㅎ

 

저희는 4명이서 갔는데 물냉면 4인분, 완자 500g 주문해서 먹고 남은 완자는 포장해 왔답니다. :)

 

 

 

 

 

 

 

 

 

 

황해식당 옥천냉면은 1952년부터 시작된 집이라고 해요. 현재 4대를 이어 운영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냉면은 황해도식이라 면발이 굵고 담백한 게 특징인데,

 

면은 메밀과 고구마 전분을 섞어 만들고 육수는 돼지고기만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까 완자 먼저 가져다 주셨어요. 미리 만들어두는거라 빨리 나오는듯.. 합니다.ㅎㅎ

 

완자 500g짜리를 주문하니까 총 8조각이 나오더라구요.

 

냉면과 함께 먹었는데 완자 1개 먹으니까 배불렀어요.ㅜㅜㅋㅋ

 

 

 

 

 

 

 

 

 

완자는 고소~하면서 맛나더라구요.ㅎㅎ

 

돼지고기와 양파 등 각종 채소, 그리고 달걀이 어우러져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

 

단독으로만 먹어도 맛있지만 슴슴한 맛의 냉면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반찬은 요 무김치 하나뿐인데요, 2년 이상 염장해 숙성시킨 무로 만든다고 해요.

 

은근히 맛있어서 자꾸만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 특히 완자랑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립니다.ㅎㅎ

 

 

 

 

 

 

 

 

 

조금 더 기다리니 메인 메뉴인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정말 심플한 비주얼이죠? 육수에 담긴 면 위에 편육 한 조각, 삶은달걀 반 개, 그리고 채 썬 오이가 끝이에요.ㅎㅎ

 

 

 

 

 

 

 

 

 

식초와 겨자를 약간 넣어 잘 섞은 뒤 맛을 보았습니다.

 

이 냉면집의 포인트는 면발인것 같아요.ㅎㅎ 통통하면서 너무 질기지 않은 면발이라 식감이 좋고,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구수~한 메밀 향이 잘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육수는 정말.. 많~이 슴슴~~합니다.^^;; 요 부분은 아무래도 호불호가 많이 갈릴 듯 합니다.

 

전 처음에는 좀 적응이 안 됐는데, 계속 먹다보니까 나쁘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면발 속 구수한 메밀 향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딱 1조각뿐이라 조금 아쉬웠던 편육..ㅋㅋ 그래도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이날 날씨가 꽤 더웠는데 시원한 국물까지 들이키니까 참 좋더라구요. :)

 

 

 

 

 

 

 

 

양평 맛집 '옥천냉면 황해식당' 에서의 만족스러운 한 끼를 마친 뒤,

 

양평 볼거리가 뭐가 있나 하고 생각하다가 양평 두물머리에 잠깐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

 

네비게이션으로 찍고 갔는데 가는길에 주차장이 꽤 많더라구요.

 

두물머리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댔는데 주차비 3,000원이었습니다.ㅋㅋ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이라 '두물머리' 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양평 볼거리로 잘 알려진 곳답게 사람들이 꽤 많았답니다. :)

 

 

 

 

 

 

 

 

 

나중에 연꽃이 필 때 오면 더욱 예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6월 중순~말쯤이면 연꽃이 핀다고 하니, 연꽃 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때쯤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양평 두물머리에 오면 그 유명한 '연핫도그'도 맛볼 수가 있는데요,

 

전 냉면을 이미 먹고 갔던 터라 배가 불러서 제대로 맛도 못 보고 왔네요.ㅜㅜ

 

1개 사서 4명이 나눠서 맛만 봤는데, 핫도그가 꽤나 큼직하고 맛나더라구요!

 

(다음에 다시 오면 밥 먹지 말고 와서 핫도그만 제대로 한번 먹어봐야겠어요..ㅋㅋㅋ)

 

참고로 핫도그는 1개에 3,000원인데 크기가 꽤 큰 편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맛봐도 좋을 것 같구요.ㅎㅎ

 

두물머리 말고도 용문사, 들꽃 수목원, 레일바이크 등등 양평 볼거리가 정말 많다고 하는데

 

다음에 시간나면 다시 한번 방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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