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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벌레 퇴치를 위해 비오킬 구매! (+ 먼지다듬이 비오킬 사용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화분 벌레 퇴치를 위해 얼마전 구매한 비오킬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얼마전 인터넷으로 트리안(뮤렌베키아) 화분을 하나 집에 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잎이 자꾸만 마르는 것 같고 벌레가 조금씩 스멀스멀 나오고...

 

아무래도 이 벌레들이 화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 화분 벌레 퇴치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트리안 화분을 제 방 창가쪽에 놓아두었는데

 

아무래도 제가 잠을 자는 방이다 보니 왠지 찝찝하더라구요.ㅋㅋ

 

(참고로 제 경우 이 트리안 화분에 물을 주고 나면 항상 화분 받침에 좁쌀보다도 훨씩 작은

 

하얀 벌레가 가루처럼 항상 묻어있는.. 그런 증상이 있었습니다.ㅜ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먼지다듬이? 라는 벌레랑 흡사한데 확실한지는 모르겠어요~ 사진은 포스팅 후반부에 있습니다.ㅎㅎ)

 

 

 

 

아래 사진속 제품이 바로 화분 벌레 퇴치를 위해 구매한 비오킬.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많이들 쓰시는 것 같길래 한번 구매해 보았습니다.ㅎㅎ

 

가격은 2통에 16,000원 주고 구매했네요. (배송비는 별도 ㅜ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전 인터넷으로 구매했는데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비오킬(BIO KILL)은 스위스 제스몬드사에서 개발한 살충제로

 

냄새가 거의 없으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선진국형 살충제라고 해요.

 

실제로 사용해 보니 냄새가 아주 없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특유의 냄새가 있긴 한데 다행히 머리가 아픈 진한 향은 아니었어요.

 

 

 

 

 

 

 

 

 

비오킬은 99% 물로 이루어져 침구류, 의류, 책장, 옷장, 천소파, 카펫, 커튼에 뿌려도 손상이나 얼룩이 없다고 해요.

 

또한 햇빛이나 높은 온도, 습도에 안정하여 뿌려두면 한 달간 살충효과가 지속된다고 하네요.

 

 

 

 

 

 

 

 

 

한쪽에는 제조번호와 제조연월이 적혀 있어요.

 

유통기한은 제조연월로부터 24개월까지라고 하네요.

 

앞부분 마개를 돌려서 분사 각을 조절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제가 산 건 모양이 다르게 생겼어요.ㅜㅜ

 

 

비오킬 사용법은 해충이 나타나기 쉬운 집 안 구석, 방충망, 쓰레기통, 개집, 애견방석,

 

새장, 화장실, 싱크대, 가구, 정수기 뒤, 냉장고 주변, 보일러실, 식자재 보관 창고, 온실, 화초, 화분 주변에 뿌리면 된다고 해요.

 

해충을 흥분하게 하여 탈진시켜 박멸되는 원리라고 하는데요,

 

뿌린 후 바로 죽지 않을 수 있지만 결국 박멸된다고 하네요.

 

 

애완동물에게 직접 분사하면 안 되고, 피부에 닿거나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뿌린 곳은 걸레나 휴지로 닦아내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비오킬 사용법 잘 숙지하고 사용하셔야 할 듯 합니다.

 

 

 

 

 

# 비오킬 사용법

 

1. 사용 전에 잘 흔든다.

 

2. 마루, 벽, 창틀 또는 구석, 연결접지, 틈 사이 및 벌레가 있는 곳에 살포한다.

 

3. 4주 후에 다시 살포한다.

 

바퀴벌레, 파리, 모기, 빈대, 벼룩, 쥐이, 진드기, 좀벌레, 개미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화분 말고도 다양하게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겠어요..ㅋㅋ

 

 

 

 

 

 

 

 

 

분사구 부분은 이렇게 생겼어요. 뚜껑을 열고 칙칙 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른분들 사진 보면 이 부분이 동그랗게 생겨서 분사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던데... 제건 이렇게 생겼네요.ㅋㅋ

 

 

 

 

 

 

 

 

 

문제의 트리안(뮤렌베키아) 화분.

 

사진으로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 상태가 썩 좋지 않습니다.ㅜㅜ

 

 

 

 

 

 

 

 

 

물을 주고 나면 항상 화분 받침 밑에 묻어있는 문제의 벌레들.

 

그냥 보면 하얀 먼지 같은데 자세히 보면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습니다....ㅜㅜ 아래 사진은 그나마 말라 죽은 상태.

 

찾아보니 먼지다듬이 아니면 깍지벌레? 인듯 한데.. 정확히 모르겠어요.ㅜㅜ

 

가끔 주변에 날파리 같은게 날아다니는걸 보면 뿌리파리 유충인가 싶기도 하구요~.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뿌리파리나 먼지다듬이 비오킬 사용법을 찾아보니 비오킬:물을 1:10 비율로 희석해서 관수하거나

 

흙 부분에 바로 뿌려준 뒤 고루 퍼지도록 물을 약간 주거나 하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시더라구요.

 

전 따로 희석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흙 부분에 칙칙 뿌려준 뒤 물을 약간 주었습니다.

 

 

 

최대한 잎 부분에는 안 닿게 하려고 했는데 막상 뿌리고 보니 조금 닿아버렸네요.ㅋㅋㅋ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는데 물을 주고 나니 화분받침에 물과 함께 하얀 벌레들이 많이 빠져나왔더라구요.

 

효과는 아직 좀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시원하게(?) 뿌려주고 나니 뭔가 개운한 느낌이네요.^^

 

화분 벌레 퇴치에 완전히 성공하면 다시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뿌리파리에는 '빅카드' 라는 것을 많이 사용하시던데..

 

제 경우 뿌리파리인지 아니면 먼지다듬이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아 일단 좀더 지켜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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