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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필요없는 약국 수면유도제 아졸 복용후기 (+주의사항, 부작용)

 

요즘 주변을 보면 밤에 잠을 푹 못 주무시는 분들이 은근 많은 것 같아요.

 

요즘 시중에서 '수면영양제'라고 해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많은걸 보면 불면증을 앓는 현대인들이 꽤나 많은듯 합니다.

 

저도 평소에 잠을 썩 잘 자는 편은 아닌데, 최근 들어 잠을 잘 못 자는 날이 점점 많아졌답니다.ㅜㅜ

 

자려고 눕기만 하면 이생각, 저생각 자꾸 나면서 눈이 말똥말똥해지고..

 

계속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가 잠이 계속 안 와서 결국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결국 그러다 보면 또 잠이 안오고.ㅋㅋ

 

정말 가끔이긴 하지만 진짜 날밤을 샜던 날도 있었던것 같아요.

 

(아마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고통을 이해하실듯 합니다.ㅜㅜ)

 

 

불면증 해결을 위해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처방받아 먹는 수면제는 아무래도 좀 위험할 것 같고,

 

정말 가끔 잠이 너무 안 올때는 수면유도제를 복용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바로 구매해보았어요.

 

참고로 수면유도제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한데요,

 

제가 약국에서 산 수면유도제는 보령제약에서 나온 '아졸'이라는 수면유도제였어요.

 

그럼 지금부터 수면유도제 아졸에 대한 후기를 간단하게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아래 사진 속 제품이 바로 약국 수면유도제 아졸 정 입니다.

 

아졸 정은 비습관성 수면유도제라고 하네요. 비습관성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약국 수면유도제 아졸은 '독시라민석시네이트(USP)' 라는 성분으로 이루어진 약이에요.

 

1정 당 독시라민석시네이트 25mg이 들어 있고, 불면증의 보조치료 및 진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복용법은 1일 1회 25mg을 반드시 수면 30분 전에 경구투여하라고 되어 있어요.

 

약사님이 일단 처음에는 1알을 먹어보고, 다음날 멍한 증상이 너무 심하면 반 알로 줄여도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총 10정의 수면유도제가 들어 있습니다. 알약 크기는 큰 편이 아니고 둥글둥글해서 삼키기 쉬운 편이에요.

 

 

 

 

 

 

 

 

 

효능, 효과, 용법, 용량, 그리고 주의사항이 빼곡이 적힌 종이도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폐기종, 만성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장애 환자나 녹내장 환자 등 특정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복용하면 안 된다고 하니,

 

복용 전 꼼꼼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 없이 다른 약물과 병용하거나 2주 이상 투여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과도한 진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음주 시에는 약 복용을 피해주셔야 합니다.

 

 

 

 

저도 용법에 따라 자기 30분 전 복용을 해 보았는데요,

 

일단 먹고 나니까 뭔가 나른해 지면서.. 확실히 잠은 잘 오긴 오더라구요.

 

평소에 잠에 드는 것 자체를 힘들어했던 저에게는 그래도 효과가 있었던 셈이죠.

 

다만, 부작용이 있어요. 다음날 하루종일 정말 멍~~합니다.ㅋㅋ 머리에 구름이 낀것마냥 정신이 맑지 않은 느낌!?

 

원래 푹 자고 나면 뭔가 정신이 맑아지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말이죠.ㅋㅋ

 

 

여튼, 이 특유의 멍한 느낌 때문에 그닥 자주 먹고싶은 느낌은 안 드네요.

 

그래도 일단 잠은 잘 오기 때문에.. 진짜 잠을 꼭 자야 하는 상황에,

 

아무리 해도 잠이 안 와서 괴로울 때 가끔씩 사용하기에는 수면유도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수면제보다는 부작용이 덜하다고 하고, 비습관성이라 그나마 안심하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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