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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CR 앱, 파인리더 오씨알 프로(FineReader OCR Pro) 사용해본 후기!


요즘 방에 있는 책과 문서들을 스캐너를 이용해 이북(e-book)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책장에만 꽃아두고 잘 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버리기도 아까운 그런 책들이 은근 많거든요.


하나둘씩 쌓이고 쌓이다 보니 양이 너무 많아져서 방에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되고.. 정말 골칫거리였습니다.


이 책들을 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한권씩 분해해서 스캔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 작업이 또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문득 그냥 스캔만 해 둬서는 별 의미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속 텍스트를 검색이 가능하도록 OCR을 적용해두면 나중에 찾아볼 때 훨씬 편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거죠.ㅋㅋ



그래서 일단 무료 OCR 프로그램부터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무료 중에서는 괜찮은 프로그램이 없더라고요.ㅜㅜ 제한이 많이 걸려 있기도 하고요.


결국 긴 시간의 고민 끝에... OCR 프로그램 중 가장 성능이 좋다는!! ABBYY사의 파인리더 프로를 구매했어요.


(저는 맥 사용자라 앱스토어를 통해 받았고, 윈도우 사용자분들은 레티아 http://www.retia.co.kr/main.html 라는 곳을 통해 구매하시면 된다고 해요~)





↓ 앱스토어의 파인리더 오씨알 프로(FineReader OCR Pro)에 대한 설명.


종이 문서, PDF 및 텍스트를 촬영한 디지털 사진들을 검색 가능한 파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주요 기능입니다.


파인리더가 한글 인식이 제일 잘 된다는 얘기를 듣고 구매했어요.


한글 뿐 아니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여러 가지 언어를 조합해 다중 언어를 인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결제하자마자 이메일로 날라온 영수증...ㅋㅋ


131.99 달러를 주고 구매했어요. 요즘 환율도 많이 올랐는데... 마음이 아프네요.ㅋㅋ


그래도 비싼 돈 주고 산만큼 열심히 이용해줘야겠지요.











앱을 실행시키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스캔한 이미지를 pdf로 만든 뒤 문자 인식까지 한방에 작업이 이루어져요.


스캔한 낱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작업을 하려면 '이미지를 새 문서로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하면 됩니다.


그리고 미리 문서 언어도 선택해주어야 해요.














이렇게 바로 작업이 시작됩니다.


먼저 이미지를 하나하나 여는 작업이 실행되네요.


얼마나 잘 인식하는지 테스트해보기 위해 일부러 중국어와 한국어가 섞여 있는 어학책 스캔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저렴이 스캐너로 스캔 작업을 한 거라 품질이 좋은 편은 아닌데, 얼마나 잘 인식해줄지 기대가 되네요.^^














이미지 파일을 모두 불러온 뒤에는, 바로 문서 인식 작업이 진행됩니다.


생각보다 작업이 빨리빨리 되어서 신기했어요!


다만, 제 맥북에어가 발열을 좀 심하게 하네요..ㅜㅜ(참고로 mid 2011 사용중)













인식이 모두 끝난 뒤에는 '내보내기'를 눌러 pdf로 저장해줍니다.


이용하면서 느낀건데 진짜 사용법은 간편한것 같아요!





그럼 얼마나 문자 인식을 잘 했는지 살펴볼까요!?



(원본)



(OCR 적용 후 인식된 부분을 긁어서 메모장에 붙여본 것)



OCR 적용 시킨 뒤 인식된 부분을 긁어서 메모장에 붙여봤어요.


인식이 거의 정확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이정도면 정말 만족스러운 수준!!! 정말 돈 주고 구매한 가치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다른 OCR 프로그램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파인리더 오씨알 프로(FineReader OCR Pro)는 일단 인식률이 좋고, 여러가지 언어를 동시에 인식해 주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이제 열심히 스캔 작업 하는 일만 남았네요.ㅜㅜㅎㅎ

성능 좋은 OCR 프로그램을 찾고 계시다면, 파인리더 오씨알 프로(FineReader OCR Pro)를 고려해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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