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CU 편의점에서 파는 로제마라 누들떡볶이 솔직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CU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로제마라 누들떡볶이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로제마라 누들떡볶이는 얼마전 CU 편의점에 갔다가 눈에 띄길래 구매해본 제품인데요,

 

평소에 마라맛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보니 궁금해서 안 먹어볼 수가 없더라고요.ㅋㅋㅋ

 

사실 마라탕, 마라샹궈 등등은 많이 먹어 봤는데 '로제'가 붙은 마라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마라의 인기가 얼마나 많으면 이런 제품까지 나왔나.. 싶었는데, 이미 로제 마라 떡볶이, 로제 마라 파스타 등등

 

로제와 마라의 조합으로 만든 간편식이나 밀키트 등이 많이 출시되어 있더라고요.

 

오늘 리뷰할 로제마라 누들떡볶이는 말 그대로 길쭉한 모양의 누들 떡볶이에 로제 마라 소스를 조합한 제품입니다.

 

전 CU 편의점에서 3,500원에 구매했는데요, 아직까지는 CU 편의점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듯 해요.

 

 

 

아래 사진 속 제품이 바로 로제마라 누들떡볶이입니다.

 

"부드러운 로제와 얼얼한 마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ㅋㅋ

 

 

 

 

 

 

 

총 내용량은 317g이 들어 있고, 칼로리는 1개를 다 먹을 경우 550kcal라고 합니다. 라면 한 개 정도 되는 칼로리이네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등등 나름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ㅋㅋ 간식으로 먹으면 살찔 것 같은..

 

그런데 의외로 나트륨은 생각보다 많이 안 높더라구요. :)

 

 

조리방법은 용기에 떡면, 분말스프, 요리수를 넣고 잘 섞은 다음 종이케이스를 끼워 전자레인지에 4분 30초 (700w기준) 돌려주면 됩니다.

 

마지막에 치즈가루(후첨분말)을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해요.

 

 

 

 

 

 

원재료명이 나와있는 부분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궁금한 분들은 참고해 보셔도 좋겠네요.ㅎㅎ

 

 

 

 

 

 

 

 

포장을 열어 내용물을 살펴보았습니다. 밀떡과 분말스프, 후첨분말, 그리고 특이하게도 '요리수' 라는 것이 따로 들어있더라고요.

 

왜 따로 들어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물을 따로 계랑하거나 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긴 하더라고요.ㅎㅎ

 

 

 

 

 

 

 

 

'로제마라 누들떡볶이'라는 제품 이름처럼 길~~쭉한 누들 밀떡이 들어 있습니다.

 

 

 

 

 

 

 

 

포장에 적혀있는 방법 그대로 조리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용기에 떡과 분말스프, 요리수를 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떡이 약간 딱딱한 상태라 골고루 잘 저어주기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최대한 떡을 살살 풀어가며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종이케이스를 다시 끼워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었어요. 아래 사진이 돌리고 난 직후의 모습입니다.

 

 

 

 

 

 

 

 

소스가 잘 섞이도록 한번 잘 저어준 다음, 후첨 분말인 치즈가루를 솔솔 뿌려 주었어요.

 

개인적으로 치즈 가루가 조금만 더 넉넉하게 들어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더라고요.ㅎㅎ

 

 

 

 

 

 

 

 

처음 먹었을 때는 솔직히 약간 적응이 안 되는 맛이었어요.ㅋㅋㅋ

 

매콤하면서 약간의 크리미함이 느껴지는데.. 갑자기 알싸한 마라의 맛이 훅 치고 들어옵니다.

 

 

 

 

 

 

 

처음엔 엥? 이게 뭐지?? 하면서 먹었는데.. 한 입 두 입 먹다보니 입맛이 적응을 했는지 맛이 괜찮게 느껴지더라고요.ㅋㅋ

 

떡 식감도 쫀득한게.. 전자레인지에 조리해 먹는 떡볶이 치고는 식감이 괜찮았습니다.

 

 

 

 

맵기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꽤 매운 편이었어요!

 

매운 걸 정말 잘 못먹는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 힘겹게 느껴질 수 있는 매운맛인듯 해요.

 

그리고 약간의 크리미함과 함께 혀끝에서 느껴지는 알싸한 느낌이 처음엔 되게 어색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로제의 향과 마라의 향이 만나서인지는 몰라도 뭔가 오묘한 향이 되어버린? 느낌도 살짝 들고요.ㅋㅋ

 

처음엔 약간 적응 안되는 로제와 마라의 조합이었지만.. 한번 적응하고 나니 심지어 맛있게 느껴져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다 먹고 나니 양이 적어서 아쉽다..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는..ㅋㅋ

 

CU 편의점에서 호기심에 구매해본 로제마라 누들떡볶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맛이 괜찮았지만,

 

저도 처음엔 약간 적응이 안 되었던 맛인 만큼 호불호가 다소 갈릴 것 같긴 합니다.ㅎ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