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편스토랑 바질라면 맛본 솔직하고 개인적인 후기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CU 편의점이 있어서 가끔 들러 이것저것 구경을 하곤 합니다.

 

항상 구경하다 보면 눈에 띄는게 편스토랑에서 출시된 제품들이더라구요. 비록 편스토랑 TV 프로그램은 자주 챙겨 보지는 않지만요.ㅎㅎ

 

얼마전 또 CU 편의점에 들렀다가, 편스토랑에서 출시된 '바질라면' 이라는 제품이 있길래.. 왠지 맛있어 보여 사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편스토랑 33 회차 우승 상품으로 이경규 선생님이 개발(?)한 라면이라고 해요.

 

뭔가 신선한 조합인 것 같아서 먹기 전에 기대를 엄청 많이 했었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아쉬운 맛이긴 했답니다.ㅜㅜ

 

편스토랑 바질라면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고, 또 어떤 맛인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 속 제품이 편스토랑 바질라면입니다.

 

사골 베이스 국물의 라면에 바질페스토를 넣어 먹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면이에요.

 

 

 

 

 

 

 

편스토랑 바질라면은 냉장보관해야 하는 제품이고, 전자렌지에 돌려 조리해 먹게끔 되어 있습니다.

 

라면사리와 의성마늘 한입슬라이스햄, 바질페스토, 돈사골 베이스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원재료명 및 함량이 있는 부분도 찍어 보았습니다. 뭔가 엄청 빽빽하네요.ㅋㅋ

 

궁금하신 분들은 확대해서 보셔야 할 듯 합니다.ㅎㅎ

 

 

 

 

 

 

 

 

포장 한쪽에는 편스토랑 바질라면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 있어요.

 

먼저 용기에 사리면과 돈사골베이스, 액상 소스를 넣은 후 뜨거운 물을 물선(윗선) 까지 부어줍니다.

 

용기에 슬리브를 끼워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정도 돌린 후, 바질페스토를 넣고 슬라이스햄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고 해요.

 

 

참고로 칼로리는 812kcal로 꽤나 높은 편입니다.ㅜㅜ

 

그리고 나트륨 햠량이 엄청 높더라구요! 어쩐지 먹는데 꽤나 짜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물도 엄청 먹히고요.ㅜㅜ

 

 

 

 

 

 

 

 

편스토랑 바질 라면의 구성입니다.

 

라면사리 얇은면과 의성마늘 한입슬라이스햄, 액상 소스, 바질페스토, 돈사골 베이스가 들어 있어요.

 

 

 

 

 

 

 

 

의성마늘 한입슬라이스햄이 포장 그대로 하나가 들어가 있을 줄은 몰랐네요.

 

밥에 싸서 먹고 싶지만 라면에 양보하기로 합니다.ㅎㅎ

 

 

 

 

 

 

 

 

포장지에 나와 있던 조리법대로 일단 사리면을 용기에 넣고, 액상 소스와 돈사골 베이스를 함께 넣어줬어요.

 

그리고 뜨거운 물을 용기에 표시된 선까지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었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는 동안 의성마늘햄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줬습니다. 왠지 차가운 상태로 그냥 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직후에 찍어 본 모습이에요.

 

 

 

 

 

 

 

 

여기에 바질페스토를 넣고 잘 저어 주었습니다. 저어주니 라면 국물 색깔이 녹색빛으로 변하더라구요.ㅋㅋ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 의성마늘햄도 위에 얹어주었습니다.

 

뭔가 예쁘게 얹고 싶었는데,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그냥 대충 올려버렸네요.ㅋㅋㅋ

 

 

 

 

 

 

 

 

궁금한 마음에 얼른 한 젓가락 맛을 보았습니다.

 

뭔가 짭쪼름 하면서 바질의 향이 느껴지는데.. 그닥 익숙하지 않은 향이라 약간 적응이 안 되더라구요.ㅜㅜ

 

 

 

 

 

 

 

 

국물을 한 입 떠서 맛을 보니까 분명히 사골 맛이 느껴지는 국물인데, 거기에 미묘하게 바질의 향이 더해진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사골 국물과 바질이 엄청 조화를 잘 이루는 것 같다는 느낌은 사실.. 별로 안 들더라구요.ㅜㅜ

 

어쨌든 짭쪼롬~한 맛에 후루룩 후루룩 계속 먹게 되긴 합니다.

 

 

 

 

 

 

 

면을 먹다가 중간 중간 이렇게 햄도 함께 먹어주었습니다. 국물이 꽤 짭쪼롬한 편인데 햄까지 더해지니 더 짜게 느껴지더라구요.

 

혹시라도 사드실 분들은 물을 조금 넉넉하게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호기심에 구매해 맛까지 보게 된 편스토랑 바질라면.

 

솔직히 이야기하면 엄청 추천하고 싶거나 하는 그런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ㅜㅜ 정말 아쉽지만요.ㅋㅋ

 

하지만 사람마다 입맛은 각자 다른 법이니.. 맛있게 느끼시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듯 합니다.

 

맛이 다소 짠 편이기 때문에 물을 약간 넉넉하게 잡으셔도 괜찮을 것 같고, 나트륨 함량이 꽤 높기 때문에 국물은 조금 남기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주기적으로 신 상품을 출시해 주니까 맛보는 재미가 있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ㅋㅋ

 

다음번에 또 다른 편스토랑 출시제품을 맛보게 되면 다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