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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양파 요리 건강식 반찬 : 양파나물 만들기

 

양파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듯 해요. 하지만 생각만큼 잘 챙겨먹기 힘든게 또 양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리를 할때 주재료로 이용되기보다는 부재료로 이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저도 건강을 생각해서 양파를 자주 챙겨먹으려고는 하는데 한번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도무지 줄어들지가 않더라고요.ㅜㅜ

 

그러다가 양파를 나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보고 한번 도전해 보았답니다.ㅎㅎ

 

(사실 레시피랄것도 없이 엄청 간단합니다.ㅋㅋㅋ)

 

 

 

 

양파를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인 '이재성 박사의 식탁보감'의 이재성 박사님의 말에 따르면

 

양파를 영양 손실 없이 가장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스팀으로 쪄서 먹는 것이라고 해요.

(생으로 먹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먹기 힘듬)

 

혈액을 맑게 해 주는 양파 속 매운 성분도 어느 정도 살리면서,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같은 성분도 그대로 남아있게 되니

 

건강을 목적으로 양파를 섭취하는 거라면 쪄서 나물로 만들어 먹는 것만큼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요.ㅎㅎ

 

 

 

양파나물 만들기

 

유튜브를 참고해 제 마음대로 양파나물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먼저 양파를 얇게 채 썰어줍니다. 저는 양파 반 개 정도 사용했어요.

 

 

 

 

 

 

 

 

김이 오른 찜기에 채 썬 양파를 올려줍니다.

 

 

 

 

 

 

 

 

 

뚜껑을 닫고 약 3~5분 정도 스팀으로 쪄 줍니다.

 

전 5분 정도 쪘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3분 정도만 쪄도 충분했을 것 같더라고요.

 

채 썬 양파의 두께에 따라 조절하면 될 듯 합니다.

 

 

 

 

 

 

 

 

 

약 5분 정도 쪄낸 뒤의 모습이에요. 이렇게 쪄낸 양파를 일단 볼에 옮겨 담아주었습니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간을 하면 되는데요, 저는 소금 약간을 넣은 뒤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잘 무쳐주기만 하면 양파나물 만들기 완성!

 

취향에 따라 후추를 넣거나 아니면 김가루를 넣어 함께 무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완성된 양파나물을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레시피랄 것도 없이 초간단으로 완성된 양파나물..ㅋㅋ

 

 

 

 

 

 

 

 

전 양파를 최대한 많이 섭취하기 위해 일부러 간은 삼삼하게 하고, 밥의 양은 줄여서 다른 반찬과 함께 곁들여 먹었답니다. :)

 

양파 반 개가 양이 얼마 안 되어 보여도 실제로 먹어보면 양파 반 개를 다 섭취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먹으니까 술술 넘어가더라고요.ㅎㅎ

 

 

 

식감이 적당히 살아있어 아삭하고, 양파에서 단맛이 우러나와 맛도 나름 괜찮습니다.

 

처음 도전해본 양파나물 만들기였는데 진작 이렇게 만들어 먹을걸, 싶었네요.ㅎㅎ

 

뭔가 엄청난 맛(?) 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살려 먹기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다음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김가루도 함께 살짝 넣고 무쳐봐야겠습니다.

 

양파 속 매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맑게 만들어주며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혈관 노화도 방지해 준다고 해요.

 

혈압이 높은 분들에게는 혈압을 낮춰 주는 효과를 보이기도 하고요.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자주 드시거나 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이렇게 양파를 나물로 만들어 자주 챙겨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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