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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레시피]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유귀열 레시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10월 13일 알토란 252회 ‘유귀열의 <가을 김치 대첩>’ 코너에서 유귀열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정리해 보려고 해요.

총각무는 10월에서 12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이 딱 총각무를 담가 먹으면 맛있는 시기인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총각김치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마침 이번에 유귀열 쌤이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을 공개하셨더라구요.^^

시원하면서도 아삭한 매력이 있는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저도 항상 궁금했었는데 이번 방송 통해서 잘 배운 것 같아요.ㅋㅋ

총각무의 씁쓸한 맛은 날리고 간을 쏙 배게 하는 비법을 공개하셨다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 참고해 보세요!

그럼 지금부터 알토란 유귀열 선생님의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토란 유귀열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 재료]

깨끗이 손질한 총각무 5kg(약 3단 분량)
자르지 않은 쪽파 1줌(150g)

(총각무 절이기)
물 5컵
굵은 소금 1컵
맛술 1컵

(황태 육수 만들기)
물 3컵
다시마 1장(가로*세로 10cm)
황태채 1줌(20g)

(찹쌀풀 만들기)
황태 육수 2컵
찹쌀가루 3큰술

(총각김치 양념)
껍질과 씨를 제거한 배 1개(약 600g)
양파 1개(약 250g)
자른 건 고추 20개(50g)
자른 홍고추 10개(200g)
굴젓 200g
식힌 찹쌀풀
고춧가루 2컵
멸치액젓 10큰술
간 마늘 반 컵
간 생강 1작은술
설탕 3큰술
소주 3큰술
소금 1큰술 (간을 보고 넣기)

 

 

 

 

 

[알토란 유귀열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 레시피]

[1]
먼저 깨끗이 손질한 총각무 5kg(약 3단 분량)을 준비하시는데요,


크기가 큰 총각무는 미리 잘라서 사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총각무 자르는 법
=> 무청에서 1.5cm 떨어진 곳에 칼을 세워 넣고 반으로 자른 뒤,
반 바퀴 돌려서 다시 같은 방식으로 잘라 4등분하시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하면 끝부분을 자르지 않기 때문에 형태를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2]
큰 대야에 물 5컵, 굵은 소금 1컵, 맛술 1컵을 넣고 섞어줍니다.


=> 맛술은 절이는 시간을 단축하고 아작한 식감도 극대화 시켜주며, 씁쓸한 맛도 제거해 준다고 해요.

 


[3]
이렇게 만든 절임물에 손질한 총각무 5kg을 세워서 넣어줍니다.


이렇게 무 부분만 담가 30분 절인 뒤, 다시 무청까지 담가 30분 절여 총 1시간 절여주시면 된다고 해요.


=> 잘 절여진 총각무는 잘 씻어 물기를 빼 준비해 줍니다.

 


[4]
이제 찹쌀풀을 만들 건데요, 황태 육수를 사용하셨어요.


황태 육수는 물 3컵에 다시마 1장(가로*세로 10cm), 황태채 1줌(20g)을 넣고 2~3시간 우려 미리 준비하시면 된다고 해요.

 


[5]
냄비에 황태 육수 2컵, 찹쌀가루 3큰술을 넣고 센 불로 점화한 뒤,


거품기를 사용해 찹쌀가루를 잘 개 주세요.


물이 끓기 전에 찹쌀가루를 다 개어야 뭉치치 않고 눌어붙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


약 3분간 끓인 후 불을 꺼 주시는데요, 완성된 찹쌀풀은 볼에 옮겨 충분히 식혀 줍니다.

 


[6]
믹서에 껍질과 씨를 제거한 배 1개(약 600g), 양파 1개(약 250g), 자른 건 고추 20개(50g),


자른 홍고추 10개(200g)를 넣어주세요.


=> 건고추는 매운맛을, 홍고추는 산뜻함과 개운한 향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7]
여기에 굴젓 200g을 넣은 뒤, 양념 재료들을 곱게 갈아 주세요.


=> 이렇게 굴젓을 갈아 넣으면 시원한 맛이 골고루 퍼져서 참 맛있다고 해요!


나중에 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굴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다고 하네요.ㅎㅎ

 


[8]
곱게 간 양념을 큰 대야에 넣고, 여기에 식힌 찹쌀풀, 고춧가루 2컵, 멸치액젓 10큰술, 간 마늘 반 컵,


간 생강 1작은술, 설탕 3큰술, 소주 3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9]
절인 총각무와 양념의 맛을 본 뒤, 양념의 간이 싱겁다 싶으면 양념에 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10]
자르지 않은 쪽파 1줌(150g)을 김치 양념에 버무린 뒤, 절인 총각무 5kg을 김치 양념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4등분한 총각무 사이에 김치 양념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11]
다 버무린 뒤에는 쪽파 한 줄기와 무청을 잡고 총각무에 돌돌 말아 묶어주면 완성입니다. :)


이렇게 하면 하나씩 꺼내 먹기 참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삭아삭하니 참 맛있어 보이죠!?

이렇게 완성된 총각김치는 조금 덜 익은 맛을 원한다면 실온에서 4~5시간 보관 후 냉장보관 하시고,

잘 익은 맛을 원한다면 실온에서 1일 또는 베란다에서 2일 숙성 후 냉장 보관하시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총각 김치는 그냥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고기 먹을 때 함께 곁들여도 좋은데요,

전 뭐니뭐니해도 라면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참 맛있더라구요.ㅋㅋ

나중에 시간내서 이번 레시피대로 한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여러분도 알토란 유귀열 선생님의 총각김치 맛있게 담는법 참고하셔서

아작아작 맛있는 총각감치 직접 담가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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