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레시피] 동지팥죽 만드는법 (이정미 대가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동지팥죽 만드는법 (이정미 대가 레시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2019년 12월 15일 알토란 261회 ‘억 소리 나는 <대가의 손맛>’ 코너에서 이정미 대가님이 알려주셨던,

연 매출 5억의 동지팥죽 만드는법 비법 레시피 정리해 보려고 해요.

올해 동짓날이 12월 22일이라고 하는데요, 달력을 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곧 동짓날인만큼 이번 알토란 방송에서 이정미 대가님이 동지팥죽 만드는법을 알려 주셨답니다. :)

동지팥죽 만드는법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많은 레시피들이 공개가 되었는데 이번 레시피는 새알심이 포인트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동지팥죽 안에 든 새알심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알려주신 비법대로 꼭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요.^^

그럼 지금부터 알토란 이정미 대가님의 동지팥죽 만드는법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토란 이정미 대가 동지팥죽 만드는법 - 재료]

팥 3컵(410g)
물 2리터
뜨거운 물 1.5리터 (나중에 추가)
추가용 물 2리터
소금 5g
멥쌀가루 반 컵

(새알심 만들기)
불린 찹쌀 1kg

소금 3g
뜨거운 물 1컵

 

 

 

 

 

 

[알토란 이정미 대가 동지팥죽 만드는법 - 레시피]

[1]
먼저 4인분 기준으로 팥 3컵(410g)을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 팥을 불리면 색이 다 빠지기 때문에 불리지 않아야 팥죽의 색이 진하고 곱다고 해요!

 

[2]
냄비에 물 2리터를 넣고 팥 3컵을 넣어 센 불에서 30분간 삶아줍니다.

** 팥 삶은 물을 버리지 않는 게 바로 비법이라고 하는데요,
가을에 수확한 해팥을 사용하면 쓴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묵은 팥이나 여름에 수확한 팥은 쓴맛이 강하다고 하니 이런 팥은 첫물을 버리는 것을 추천하신다고 합니다. :)

 

[3]
30분 뒤, 뜨거운 물 1.5리터를 추가로 넣어준 다음, 뚜껑을 닫고 20분간 더 삶아주세요.

=> 팥을 손으로 눌러 잘 으깨지면서 덩어리지지 않아야 잘 익은 것이고, 이렇게 푹 삶아야 구수한 맛이 살아난다고 해요.

 

[4]
다 삶아지면 체에 밭쳐 삶은 팥과 팥 삶은 물을 분리한 뒤, 삶은 팥을 믹서에 넣어주세요.

여기에 추가용 물 2리터 중 일부를 붓고 팥을 곱게 갈아 팥앙금을 만들어 줍니다.

 

[5]
믹서에 곱게 간 팥앙금을 팥 삶은 물에 넣고 섞은 뒤, 추가용 물 2리터에서 남은 물을 넣어 농도를 맞춰줍니다.

그리고 소금 5g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 팥물 농도는 묵직함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 이렇게 만든 팥물을 장기 보관하려면, 한 번 끓여 식힌 뒤 소분해 냉동 보관하시면 된다고 해요. :)
사용하실 땐 미리 꺼내 자연해동 해주시면 되고요.
(새알심도 마찬가지)

 

[6]
이제 새알심을 만들건데요, 불린 찹쌀 1kg에 소금 3g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이렇게 만든 찹쌀가루에 뜨거운 물 1컵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반죽해 주세요.

 

[7]
완성된 반죽을 3등분 한 뒤, 일정한 굵기로 길게 늘여줍니다.

그리고 다시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동그랗게 빚어주면 새알심 만들기 완성이에요. :)

=> 익반죽한 뒤 바로 빚어야 새알심이 갈라지지 않고 잘 뭉쳐진다고 하네요.

** 새알심 숙성법 : 새알심을 채반에 담아 3~4시간 자연건조한 뒤,
새알심을 밀폐하지 않고 하루 동안 냉장 숙성하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숙성을 거쳐야 팥죽을 끓일 때 늘어지지 않고, 더욱 쫀득해진다고 합니다.
팥죽 끓이기 전날 미리 만들어두면 좋을 듯 하네요. :)

 

[8]
식은 팥물 중 1컵 반을 볼에 넣고, 여기에 멥쌀가루 반 컵을 넣고 개 주세요.

그리고 나머지 팥물을 냄비에 부은 뒤, 팥물이 끓어오르면 새알심을 넣어줍니다.

 

[9]
새알심이 동동 떠서 부풀어 오르면, 갠 맵쌀가루를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 주면 완성입니다.

=> 조금씩 넣어가면서 원하는 농도로 맞춰주시면 된다고 해요!

 

정말 진하고 맛있어 보이죠!?

팥죽을 끓일 때 항상 처음 삶은 팥물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을철에 수확한 팥은 처음 삶은 팥물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걸 처음 알게된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인지 더욱 팥죽이 진하면서 구수해 보이는것 같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팥이 나쁜 기운을 물리친다고 생각했다고 하죠.

이제 곧 2020년이 다가오는데, 저도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동지팥죽 꼭 챙겨먹어야겠어요. :)

여러분도 알토란 이정미 대가님의 연매출 5억 비법이 담긴 동지팥죽 만드는법 참고하셔서

맛있는 동지팥죽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