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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공항에서 산 과자 '미야자키 망고 랑그드샤' 먹어봤어요 :)



오늘은 얼마전 미야자키 여행에서 돌아올 때 미야자키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미야자키 망고 랑그드샤'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미야자키의 명물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것이 '지도리(토종 닭고기)'와 '망고'라고 하는데요,


망고의 생산지답게 미야자키 공항에는 망고로 만든 비스킷, 쿠키 등 디저트류를 많이 팔고 있었어요. 


망고 말고도 귤 비슷하게 생긴 '휴나가츠(日向夏일향하)'라는 특산품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이용해 만든 디저트들도 많이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미야자키 공항에서 출국심사를 다 마치고 난 뒤 비행기 타는 쪽으로 가면 정~~말 작은 면세점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미야자키 망고 랑그드샤'라는 비스킷을 구매했습니다.

(규모는 작아도 있을건 다 있었던 미야자키 공항 면세점..ㅎㅎ)





바로 아래 사진속의 과자입니다. 망고 그림이 큼직하게 그려져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미야자키 망고가 사용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쿠키 부분과 가운데 샌드되어 있는 망고 초콜릿 부분 모두에 망고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상자를 여니까 개별 포장된 랑그드샤들이 가지런하게 담겨 있네요. 선물하기에 참 적절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











'랑그드샤'는 프랑스의 전통 쿠키 이름이라고 해요. 쿠크다스와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세어보니 총 15개가 들어있네요.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천엔 정도 줬던걸로 기억합니다.ㅎㅎ











그럼 한번 맛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사실 시식을 많이 하고 사서.. 무슨 맛인지는 이미 알고 있었어요 ㅋㅋ 시식을 정말 푸짐하게 하더라구요!)











포장을 뜯어 내용물을 꺼내보았습니다. 들고 오다가 그랬는지.. 살짝 부서져 있네요 ㅎㅎ












가운데는 망고 초콜릿이 샌드되어 있었습니다. 언뜻 보면 그냥 치즈맛 나는 크림 같기도 하네요^^;











한입 먹으니 과자 부분의 고소함과 함께 망고의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느껴집니다.^^




과자 부분은 쿠크다스랑 살짝 비슷한데 쿠크다스보다는 약간 힘있는(?) 느낌이었어요.


망고 초코 부분은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ㅜㅜ 고급진 쿠키를 먹는 느낌!!


너무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버렸어요. 


처음에 상자를 열었을때는 꽤 많이 들어있다 싶었는데... 역시 가족들 다같이 함께 먹으니 금방 사라져 버리네요^^;;


미야자키 망고는 철이 아니라 먹어보진 못했지만, 맛있는 과자를 먹어보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ㅋㅋ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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