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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레시피] 김부각 만드는 법 (김하진 레시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0년 3월 29일 알토란 276회 ‘김하진의 <김 완전 정복>’ 코너에서 김하진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김부각 만드는 법 정리해 보려고 해요.

바삭하면서 고소한 김부각은 간식으로도, 반찬으로도 좋은 메뉴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도 한동안 김부각에 빠져서 열심히 김부각을 사 먹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하지만 김부각 만드는 법은 왠지 까다롭고 어렵게만 느껴져서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김하진 쌤이 이번에 알려주신 김부각 만드는 법은 3색 찹쌀플을 이용해 만들어 조금 더 특별하고 맛있는 김부각이 될 듯 합니다.^^

집에서 김부각 맛있게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알토란 김하진 선생님의 김부각 만드는 법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토란 김하진 김부각 만드는 법 - 재료]

찹쌀가루 1컵 (시판용)
다시마물 총 3컵 (멸치육수 or 맹물로 대체 가능)
꽃소금 2작은술
고운 고춧가루 반 큰술
카레 가루 반 큰술
김밥용 김
생통깨

 

 

 

 

 

 

 

[알토란 김하진 김부각 만드는 법 - 레시피]

[1]
먼저 볼에 시판용 찹쌀가루 1컵을 넣고, 다시마물을 총 3컵 준비해 3컵 중 일부를 넣고 잘 개어줍니다.


=> 다시마물이 없으면 멸치 육수나 맹물을 사용해도 된다고 해요. :)

 


[2]
냄비에 남은 다시마물을 붓고 꽃소금 2작은술을 넣은 뒤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그리고 끓는 다시마물에 찹쌀 반죽을 조금씩 넣어가며 찹쌀풀이 뭉치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다가, 찹쌀풀이 되직해지면 불을 꺼 줍니다.

 


[3]
완성된 찹쌀풀을 3등분한 뒤, 하나에는 고운 고춧가루 반 큰술을, 다른 하나에는 카레 가루 반 큰술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잘 저어주면 3가지 맛의 찹쌀풀이 완성됩니다. :)


=> 찹쌀풀은 완전히 식혀서 사용해 주세요! 그래야 김이 쪼그라들지 않는다고 해요.

 


[4]
김의 거친 면에 반만 찹쌀풀을 도톰하게 펴 바른 뒤, 반으로 접어줍니다.


접은 김의 반쪽에만 찹쌀풀을 펴 바르고 다시 반으로 접어주세요.


=> 김부각을 만들 때는 일반 김보다는 두꺼운 김밥용 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바삭한 식감도 좋고 잘 찢어지지 않아서 좋다고 해요.

 


[5]
두 번 접은 김의 네 귀퉁이에 찹쌀풀을 조금씩 찍어 바른 뒤, 생통깨를 올려주세요.


카레와 고춧가루를 넣은 찹쌀풀도 같은 방법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6]
찹쌀풀 바른 김은 그늘진 서늘한 곳에 잘 펼쳐서 24시간동안 자연 건조하시거나,


식품 건조기에 넣어 약 2시간 정도 말려주세요.


또는 전자레인지에 2분간 돌린 뒤 그늘진 서늘한 곳에서 6시간 말려주셔도 된다고 합니다.


=> 잘못하면 김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자연건조 방법을 가장 추천하신다고 해요. :)

 


[7]
튀김 팬에 높이 2cm 정도 되도록 기름을 넣은 뒤, 170도 정도가 되면 찹쌀풀 발라 말린 김을 넣고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도톰하게 부풀어 오른 김부각을 건져내주기만 하면, 김부각 만들기 완성이에요. :)


=> 기름 온도는 튀기기 전 작은 조각을 넣어 자글자글 튀겨지는지 확인해보시면 된다고 해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찹쌀풀을 바른 뒤 건조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만드는 방법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카레와 고춧가루를 넣은 김부각은 또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김을 접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 도톰하면서 바삭하니 씹는 맛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평소에 김으로 만든 음식은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 편이라 이번 김부각 레시피도 꼭 한번 따라해보고 싶어지네요.ㅎㅎ

여러분도 알토란 김하진 선생님의 김부각 만드는 법 참고하셔서

고소하고 맛있는 김부각 직접 만들기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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