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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파(unpa) 부비부비 페이스 - 내 돈 주고 직접 사서 써보고 쓰는 후기.



얼마전 올리브영에 갔다가 상큼한 패키지가 눈에 띄어서 구매하게 된 제품인 '부비부비 페이스'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버블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준다는 sns 핫템이라는 문구에 이끌려 구매하게 되었네요.ㅎㅎ


각질제거 제품인데 거품이 일어난다는게 신기하기도 했고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저랑은 잘 안맞는 제품이었어요 ㅜㅜ


어쨌든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은 제품입니다. 패키지가 노랑노랑한게 상큼한 분위기를 풍겨요.ㅎㅎ










상자 속에서 제품을 꺼내면 이런 모습입니다.










펌핑+진공 방식의 용기를 채택하고 있어서, 쓰면 쓸수록 아래 부분의 막(?) 같은 것이 따라 올라와서 깔끔하게 다 쓸 수 있습니다.


용기는 마음에 들어요.ㅎㅎ










뚜껑을 열면 펌핑하는 곳이 보입니다. 꾹꾹 눌러주면 내용물이 잘 나와요.













손등에 조금 덜어보았습니다. 막 덜어낸 직후에는 이렇게 반투명한 젤리 느낌이에요.










손등에 펴발라 주니까 바로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거품 올라오는 중...

향이 많이 진해요.ㅜㅜ 개인적으로 향이 너무 진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건 향이 너무 진하다는 느낌이 좀 들었네요~











기다리면 뽀글뽀글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다가, 어느 순간부터 거품이 사그라들기 시작합니다.










거품이 사그라들고 난 뒤의 모습.










이 상태에서 문질러주면 때처럼 밀리는 느낌이 나면서 각질이 제거됩니다.










물로 씻어내고 난 뒤의 모습.





솔직한 사용 후기를 정리해보자면...


장점

용기가 사용하기 편하다

뽀글뽀글 거품 나는게 신선하고 재밋다

뭔가 때처럼 많이 나오는게 각질이 제거되는 듯한 쾌감을 느낄수 있다

사용 직후 피부가 굉장히 맨들맨들한 느낌


단점

향이 너무 강하고 진하다

사용 직후에만 맨들맨들한 느낌이고 실질적으로는 각질제거가 생각보다 잘 안된다



뭣보다 중요한건...

저 이거 얼굴에 쓰고 피부 다 뒤집어졌어요;;


얼굴이 막 가렵더니 울긋불긋 뭐가 올라오더라구요 ㅜㅜ


뭔가 안맞는 성분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제 피부 상태가 안좋았던건지...ㅜㅜ


패키지랑 사용감 까지는 마음에 들었는데 제 피부에 안맞으니 어쩔수가 없네요.ㅎㅎ


사실분들은 잘 생각해보고 구매하시길!!

향 진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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