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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홀릭 인타임 니치향수 내돈내산 후기 (브라운 슈가, 엔젤, 베리베리)

 

이번 포스팅에서는 최근 호기심에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퍼퓸홀릭 인타임 니치향수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ㅎㅎ

 

어느날 티몬을 둘러보는데 개당 3,900원이라는 엄청 저렴한 가격에 딜이 떴더라구요.

 

게다가 이날은 무료배송까지 해주길래.. 정말 혹하지 않을수가 없었답니다.^^;;

 

퍼퓸홀릭 인타임 니치향수는 명품 향수의 향을 재현한 니치향수라고 하는데요,

 

요즘 인터넷을 둘러보면 이런 명품향 재현 향수들을 많이 팔고 있더라구요.

 

과연 얼마나 비슷하게 재현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면서도 혹시 별로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선뜻 사지 못하고 있었는데,

 

결국 저렴한 가격대에 이끌려 구매해보게 되었네요.ㅋㅋㅋ

 

전 '브라운 슈가', '엔젤', '베리베리' 의 총 3가지 향을 구매했는데요,

 

브라운 슈가는 프레쉬의 브라운 슈가를, 엔젤은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엔젤 디 피렌체 향수를,

 

베리베리는 조말론의 블랙 베리 앤 베이를 재현한 향수라고 합니다. :)

 

 

아래 사진 속 제품이 바로 퍼퓸홀릭 인타임 니치향수!

 

세 가지 향 모두 아래 사진처럼 생긴 상자에 들어 있었어요~ㅎㅎ

 

 

 

 

 

 

 

 

 

 

박스 뒷면에는 간단하게 사용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손목 안쪽 맥박이 뛰는 곳,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슴 안쪽,

 

은은한 향을 원할 때는 체온이 낮은 귓볼 또는 무릎 안쪽에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뭐.. 이건 사람마다 향수 뿌리는 스타일이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듯 합니다.ㅎㅎ

 

 

 

 

 

 

 

 

 

 

퍼퓸홀릭 인타임 니치향수 3가지 종류 모두 꺼내본 모습!

 

향수마다 약간씩 색깔이 다르네요.

 

베리베리는 약간 보랏빛이고, 나머지 브라운 슈가, 엔젤은 분홍빛을 띠고 있어요.ㅎㅎ

 

용량은 개당 30ml입니다. :) 향수 병마다 향 이름이 붙어 있어서 헷갈릴 일은 없어요~.

 

 

 

 

 

 

 

 

 

 

택배로 배송 받자마자 바로 하나씩 시향을 해 보았어요.

 

먼저 조말론 블랙 베리 앤 베이 향을 재현했다는 '베리베리' 부터!

 

살짝 달콤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시원한 느낌의 향이 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ㅎㅎ

 

조말론의 블랙 베리 앤 베이를 직접 사용해 본 적은 없지만 매장에서 시향해본 적은 있는데,

 

얼추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사실 처음 딱! 향을 맡았을 때는 음.. 이거 내 스타일 아닌데, 싶었지만..

 

첫 향보다는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는 잔향이 더 좋게 느껴지네요.^^

 

지속력도 좋은 편이에요. 옷에 뿌리니까 다음날까지 희미하게 향이 남더라구요. :)

 

 

 

 

 

 

 

 

 

 

두번째는 프레쉬 브라운 슈가 향수를 재현했다는 '브라운 슈가' 입니다. :)

 

이번에 산 것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향수에요. '이건 정말 잘 샀구나~ 3900원에 득템했다~' 싶었던..ㅋㅋ

 

일단 프레쉬의 브라운 슈가는 잘 알지도 못하고 맡아본 적도 없는데, 

 

이 향 맡아보니 정품 향수는 얼마나 더 좋은걸까~ 싶었어요.

 

정말 달달~한 설탕 향이 나는데 너무 무겁지도 않으면서 포근한 느낌이 드는 그런 향수인것 같아요.^^

 

물론 향수라는 것 자체가 개인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는 것이다 보니... 다른 분들한테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요.ㅎㅎ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요 '브라운 슈가'의 경우 나머지 두 제품에 비해 지속력이 다소 낮았다는 점..ㅜㅜ

 

 

 

 

 

 

 

 

 

마지막 향수는 산타마리아 노벨라의 엔젤 디 피렌체 향을 재현했다는, '엔젤' 입니다.

 

이건 딱 맡자마자 향긋한 꽃향기와 함께 비누향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향이었어요.

 

갓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느껴지는 그런 프레쉬함과 향긋함이 생각나는 그런 향이랄까요!?ㅎㅎ

 

비누향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딱 좋아하실만한 그런 향인것 같아요. :)

 

산타마리아 노벨라 엔젤 향수를 접해본 적은 없어서 재현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향은 참 괜찮네요!

 

요건 브라운 슈가에 비해 지속력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

 

 

 

 

 

 

 

 

 

 

평소에 사용하던, 조말론 넥타린 블로썸 앤 허니와 함께 찍어본 사진.^^

 

똑같은 30ml인데 병이 좀더 묵직하고 큰 느낌이에요.ㅎㅎ

 

 

 

 

 

 

 

 

 

요건 3+1 행사로 받은 퍼퓸 헤어 트리트먼트!

 

아직 사용해보진 않아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어요.^^

 

트리트먼트는 사용중인 것들이 많아서.. 일단 천천히 사용해봐야겠습니다.ㅋㅋ

 

 

 

 

 

3,900원이라는 무지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정말 충동적으로 구매했던 퍼퓸홀릭 인타임 니치향수!

 

이 정도 가격에 이 정도 향이면 그래도 가성비가 괜찮은 향수인것 같아요. :)

 

세 가지 다 마음에 들지만 특히 '브라운 슈가' 가 넘 맘에 드네요.ㅋ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브라운 슈가와 엔젤은 가을이나 겨울 향수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향인 것 같고,

 

베리베리의 경우 여름에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해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제품이지만

 

아무래도 고가 향수와는 원료부터가 다르기 때문에.. 원래 향과 100% 같을 수도 없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듯 합니다. :)

 

뭐 어쨌든 저렴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막 뿌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ㅋㅋ

 

혹시 또 딜이 뜨게 된다면 다른 향도 사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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