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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언 두부 먹는 방법 : 두부 강된장 만들기 (백종원 집밥 백선생 레시피)

 

얼마전 냉동실을 정리하다가 몇달 전 얼려두었던 두부를 발견했어요.

 

유통기한이 다 되어 가는데 당분간 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 일단 냉동실에 얼렸는데 깜빡 잊고 있었더라고요.😅

 

얼린 두부도 너무 장기간 보관은 안 좋을 것 같아 얼른 먹어치우기 위해 언 두부 먹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찾아보았답니다. :)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난, 집밥 백선생에 나왔던 언 두부 강된장 만들기!

 

부랴부랴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 보았답니다.ㅎㅎ

 

레시피가 간단하면서 쉽고, 저같은 요린이가 만들었는데도 맛있게 먹었을 정도이니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은 더욱 맛있게 만드실 수 있을듯 해요.^^

 

그럼 지금부터 저의 언 두부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언 두부 먹는 방법 : 언 두부 강된장 만들기

 

* 재료 : 얼린 두부 1모(해동 후 준비), 양파 반 개, 청양고추 1.5개, 된장 2~3큰술, 돼지고기 다짐육 취향껏, 설탕 반 큰술, 고춧가루 취향껏, 다진마늘 1큰술, 대파(전 없어서 못넣었어요)

 

 

 

언 두부 강된장 만들기를 위해 먼저 재료부터 손질해 주었어요.

 

양파 반 개는 잘게 썰고, 청양고추 1.5개(전 큰것 1개+작은것 2개 총 2개 사용했어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대파도 들어가는데, 집에 대파가 똑 떨어져서 그냥 생략했어요)

 

 

 

 

 

 

 

 

얼린 두부는 미리 해동해서 준비합니다. 1모를 통째로 그냥 포장째 얼렸더니, 생각보다 녹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ㅎㅎ

 

 

 

 

 

 

 

 

 

해동한 언 두부는 꼭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얼리고 나면 신기하게도 스펀지처럼 변해서 꼭 짜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나중에 강된장 국물을 흡수(?) 하면서 맛이 쏙쏙 잘 밴다고 해요.ㅎㅎ

 

 

 

 

 

 

 

 

 

물기를 짜낸 얼린 두부도 잘게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집밥 백선생에서 하셨던대로 저도 다진 돼지고기(다짐육)을 사용했어요.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냉동 다짐육인데 사용하기도 편하고 좋더라고요.👍

 

 

 

 

 

 

 

 

 

얼마를 넣어야 할지 감이 안 잡혀서 전 일단 50g만 사용했는데, 나중에 먹다보니 100g 넣어도 됐을 뻔 했더라고요.😔

 

취향껏,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더 넉넉하게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끓기 전에 넣어 잘 풀어줍니다. 끓는 상태에서 넣으면 뭉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전 처음에 물 양을 너무 넉넉하게 잡는 바람에 나중에 약간 찌개처럼 완성이 됐는데,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시길 바래요..ㅋㅋ

 

 

 

 

 

 

 

 

 

그리고 된장도 풀어서 넣어줍니다. 전 시판용 재래된장을 사용했는데, 색깔이 좀 밝더라고요?

 

된장 넣는 양은 2~3큰술 정도 넣으시면 되는데, 물 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끓이면서 간을 보고 조절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된장의 텁텁함을 잡아줄 설탕 반 큰술도 넣어줍니다.

 

 

 

 

 

 

 

 

 

고춧가루를 넣어 약간 칼칼함을 더해주세요. 전 저희집 고춧가루가 별로 맵지 않아서 2큰술 정도를 넣었는데,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될 듯 합니다.

 

 

 

 

 

 

 

 

 

다진마늘 1큰술도 넣어줍니다. 전 미리 갈아서 얼려둔 냉동 다진마늘을 통째로 투하해 주었어요.😁

 

 

 

 

 

 

 

 

 

그리고 미리 준비해둔 양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양파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썰어둔 두부도 전부 넣고 끓여주면 완성이에요.

 

 

 

 

 

 

 

 

 

물 양을 너무 많이 잡아서였는지.. 약간 찌개(?) 느낌이 나는 강된장이 되어버렸네요.ㅋㅋ

 

그래도 맛은 정말 괜찮습니다.😊

 

 

 

 

 

 

 

 

언 두부에 스폰지처럼 구멍이 생겨서인지, 양념을 쫙 흡수해 머금고 있어서 더더욱 맛이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씹히는 돼지고기도 고소함을 더해주고요. (더 넣을걸...😭)

 

 

 

 

 

 

 

 

 

요 언 두부 강된장만 있어도 밥 한공기 순삭은 문제 없더라고요.

 

언 두부로 두부 강된장 만들기는 처음이었는데 성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답니다.ㅋㅋ

 

 

 

 

두부 강된장 만들기는 가장 손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언 두부 먹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요.

 

특히 두부를 한번 얼리고 나니까 식감이 훨씬 좋아져서

 

이제 일부러 두부를 얼려 먹고싶어질 정도이네요.ㅋㅋ

 

해동 시간이 좀 오래 걸린다는 게 약간 아쉬운 점이긴 한데, 요리하기 하루 전날 미리 꺼내놓으시면 됩니다.ㅎㅎ

 

집에 얼려둔 두부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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