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채전 만들기, 복잡하게 만들 필요 없어요

감자채전 만들기, 복잡하게 만들 필요 없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제가 즐겨먹고 있는 감자채전 만들기 방법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방법이랄 것까지 있나, 싶을 정도로 정말 쉽고 간단한 방법인데요.

 

'감자채전 만들기'라고 검색해보면 베이컨도 넣고, 치즈도 넣는 등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나오는데..

 

전 그냥 깔끔하게 감자만 넣어서 부쳐내는게 제일 맛있더라고요.ㅎㅎ

 

약간의 스킬과 요령만 있으면 바삭바삭한 식감과 감자 특유의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

 

집에 사용하시는 채칼이 있다면 더더욱 쉽고 간단한 감자채전 만들기가 가능해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만들었던 감자채전 만들기 과정 간단하게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간단하게 완성하는 감자채전 만들기

 

* 재료 : 감자, 소금 약간, 식용유

 

먼저 감자를 준비합니다. 전 중간 사이즈로 1개 사용했어요.

 

이 정도 사이즈면 딱 1장 분량의 감자채전이 나옵니다.ㅎㅎ 여러 장 부쳐 드시고 싶다면 양을 늘리시면 돼요.

 

 

 

 

 

 

 

 

 

 

감자는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씻은 뒤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칼질에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칼로 채를 썰어도 좋고, 채칼이 있으시다면 채칼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되도록 가늘게 썰리는 채칼을 사용하시길 추천해요!)

 

전 칼질 솜씨가 그닥이라.. 집에 있던 채칼을 이용해 썰어주었어요. :)

 

 

 

 

 

 

 

 

 

 

채 썬 감자는 따로 물에 씻어줄 필요 없습니다. 감자 자체의 전분을 이용할 예정이기 때문이에요.

 

채 썬 감자에 취향껏 소금을 약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간을 해 줍니다.

 

 

 

 

 

 

 

 

 

 

감자채전 만들기에 따로 전분이나 밀가루를 추가해도 되지만, 전 아무것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감자가 원래 가지고 있는 전분만으로도 전이 부쳐지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 후, 불에 올려 예열을 해 주세요.

 

식용유는 넉넉하게 사용할수록 식감이 바삭해진답니다. 전 처음에 이 정도 넣고 나중에 살짝 더 추가했어요. :)

 

 

 

 

 

 

 

 

 

 

감자채 반죽을 팬 위에 고르게 펴서 얹어줍니다. 균일한 두께가 되도록 잘 펴서 얹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닥 면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중간에 궁금한 마음에 뒤적뒤적 하면 모양이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

 

보통 반죽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 뒤집을 타이밍이 된 것입니다.

 

 

 

 

 

 

 

 

 

 

전 살짝 들어올려 밑면이 노릇해진 것을 확인한 뒤, 뒤집개를 이용해 뒤집어 주었어요.

 

이대로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익혀주기만 하면 됩니다.

 

 

 

 

 

 

 

 

 

 

감자채전 만들기, 완성된 모습이에요.

 

(원래 가장자리가 바삭해야 하는데.. 저희 집 인덕션이 문제인지 중앙 부분이 유독 불이 세더라고요.ㅋㅋ)

 

 

 

 

 

 

 

 

 

 

그냥 저대로 먹어도 되지만, 나름 맛있게 먹어 보겠다고(?) 후추 약간과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케찹을 살짝 곁들여주었네요.

 

취향에 따라 간장+식초 베이스의 소스를 곁들여도 좋을듯 해요.

 

 

 

 

 

 

 

 

 

 

먹어보니 식감이 정말 예술입니다.ㅎㅎ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어서 그런지 감자과자 못지않게 바삭바삭하면서도 감자 고유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요즘 감자가 제철이어서인지 감자 맛이 참 좋더라고요.

 

사실 그냥 삶거나 쪄서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가끔 이렇게 별미로 만들어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베이컨이나 양파, 치즈 같은 재료들을 더해 좀더 풍성하게 만들어봐도 좋고요.

 

개인적으로는 감자 고유의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 소금만 넣고 감자만으로 부쳐낸 감자체전이 제일 맛나더라고요.👍

 

간단한 감자 요리 레시피를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감자채전 만들기에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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