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마라탕 만들기 :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하게! + 마라탕 소스 추천

 

얼마전 집에서 셀프로 마라탕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어요.

 

마라탕은 1인 가구들이 배달시켜 먹기도 부담스럽고, 요즘 음식값에 배달비까지 하면 너무 비싸서 먹기가 부담스러워지더라고요.😭

 

마침 전에 사둔 마라탕 소스가 있기도 하고 해서.. 집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마라탕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답니다.

 

재료가 몇 종류 없어서 살짝 부실한(?) 마라탕이 되긴 했지만,

 

생각보다 만들기도 크게 어렵지 않고 맛도 나름 괜찮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마라탕 만들기에 도전했던 과정을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마라탕 만들기 도전

 

* 사용한 재료 : 납작당면, 알배기 배추, 버섯, 고기(우삼겹 사용), 사골육수, 마라탕 소스

 

제가 사용한 재료들은 위와 같아요. 완자나 푸주, 건두부, 청경채 등이 빠져 좀 아쉽긴 하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답니다.ㅎㅎ

 

먼저 납작당면은 백설에서 나오는 대왕 납작당면을 사용했습니다.

 

 

 

 

 

 

납작당면은 미리 잘 불려주는 게 포인트!

 

포장지 설명에 나와있던 대로 1시간 정도 미지근한 물에 불린 다음, 10분 정도 삶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찬물에 헹궈서 준비해 두었어요.

 

 

 

 

 

 

 

 

 

알배기 배추는 4장 정도 잎을 떼어내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에 있던 새송이 버섯을 사용했는데요, 먹기 좋게 얇게 썰어 준비해주었습니다.

 

 

 

 

 

 

 

 

 

냉동실에 있던 우삼겹은 약 100g 정도 사용했어요.

 

혼자 먹을거라 100g만 사용했는데, 재료 양은 인원수에 따라 조절하시면 될 듯 합니다.😊

 

 

 

 

 

 

 

 

 

다음으로는 사골육수를 준비하는데요, 보통 액상 형태로 된 사골육수를 많이 사용하시지만.. 전 마침 코인으로 된 사골육수가 있어서 요걸 사용했습니다.

 

솜씨당 오늘육수 제품이에요. 끓는 물 약 600ml 정도에 2알 넣어 사골국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마라탕 소스는 "메이리 마라장" 이라는 소스입니다.

 

사실 마라탕 전용은 아니고 두루두루 사용하는 마라탕 소스인데, 맵거나 얼얼한 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서 초보자들이 먹기에 좋겠더라고요.

(반대로 강한 향신료 맛과 마라맛을 원하는 분들은 약간 아쉬울 수 있어요!)

 

 

 

 

 

 

 

 

 

완성한 사골국물에 마라탕 소스 2큰술을 넣으니 딱 좋더라고요. 간을 보면서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기에 미리 손질해둔 알배기 배추와 버섯을 전부 넣어주었어요.

 

재료를 너무 많이 넣었나, 하고 살짝 걱정했는데 나중에 숨이 다 죽어서 괜찮더라고요.ㅋㅋ

 

 

 

 

 

 

 

 

 

약간의 부족한 맛을 더해주기 위해 조미료(다시다) 1작은술을 넣어주었어요.

 

확실히 감칠맛이 더해져서 좋더라고요.👍 몸에 안좋다는 분들도 있지만 적절히 사용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ㅋㅋ

 

 

 

 

 

 

 

 

 

채소들이 어느정도 익은 뒤, 준비해두었던 우삽겹을 넣고 익혀주었습니다.

 

 

 

 

 

 

 

 

그리고, 미리 삶아두었던 납작당면을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면 마라탕 만들기 완성이에요.🙂

 

 

 

 

 

 

 

 

완성된 모습이에요.

 

만드는 방법 정말 간단하죠? 사실 소스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 적당히 사용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ㅎㅎ

 

 

 

 

 

 

 

 

집에 있는 재료들 종류가 몇 없어서 간단하게 넣고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 알배추(or 청경채) 정도는 필수로 들어가야 그래도 어느정도 맛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지금까지 마라탕 소스와 집에 있던 간단한 재료들로 마라탕 만들기 과정 보여드렸는데요,

 

다른 분들 찾아보니 땅콩소스를 넣어도 맛이 진하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사용했던 마라탕 소스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맛이 좀 약한 것 같아서 다음번에는 다른 소스를 한번 활용해볼 생각이에요.

(참고로 전 평소 향신료에 거부감 없고 매운맛을 즐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마라 초보자라면 제가 사용했던 소스도 나쁘지 않을듯 해요.ㅎㅎ 맵기나 얼얼함 모두 적당한 편이라서요.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먹기 더더욱 좋은 음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종종 끓여먹게 될 것 같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