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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레시피]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임성근 레시피)


오늘은 지난번 알토란 205회 임성근의 ‘제철 밥상’ 편에 나왔던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찬바람 불고 쌀쌀해지면 따끈하면서도 칼칼한 음식이 땡기곤 하는데요, 사골 우거지탕이 그럴 때 먹으면 딱 좋은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은 그냥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해서 집에서 만들 생각을 못 하고 있었는데


알토란 임성근 선생님의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보니까 집에서도 쉽게 끓여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게다가 우거지 제대로 삶는 비법부터 고소하고 깊은 국물 내는 비법까지 알려주셨어요.


그럼 지금부터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토란 임성근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 재료]

얼갈이배추 1.5kg

사골육수 2리터

양지육수 2리터

무 반 개

대파 3대

양배추 1/4통

된장 반 컵

다진 마늘 반 컵(100g)

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

고추기름 반 컵

들깻가루 8큰술(50g)


(고명)

먹기 좋게 찢어 준비한 양지

송송 썬 대파

송송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


(우거지 삶을 때)

물 넉넉히

소금 1큰술





[알토란 임성근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 레시피]


[1]

밑동을 자르고 깨끗이 씻은 얼갈이배추 1.5kg을 준비합니다.


=> 얼갈이 배추는 일반 배추 겉잎보다 달고 부드럽고, 삶은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풋내도 덜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인 후, 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 소금을 넣으면 끓는 물의 온도를 높여주고, 우거지의 풋내도 제거해 준다고 합니다.^^












[3]

소금을 넣은 뒤 얼갈이배추 1.5kg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10분간 삶아 주세요.












[4]

10분간 삶은 얼갈이배추는 건져내 찬물에 30분간 담가 주세요.


이렇게 하면 남아있는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배추의 경우는 하루 정도 담가 두라고 하시네요~)












[5]

찬물에 담가두었던 우거지는 물기를 가볍게 짜서 따로 담아 둡니다.


이렇게 해서 우거지 손질 완료!












[6]

임성근 선생님은 사골우거지탕에 사용할 두 가지 육수를 준비하셨는데요,


시판용 사골육수 2리터와 양지육수 2리터를 준비해 주세요.


=> 양지육수를 함께 사용하면, 구수함과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고 해요.









# 양지 육수 끓이는 법은...


물 4리터에 양지 1kg을 넣고 1시간 동안 끓여주시면 됩니다.


양지는 찢어서 고명으로 활용하시면 된다고 해요.^^












[7]

냄비에 양지육수 2리터를 넣고, 사골육수 2리터도 넣어줍니다.


그리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8]

사골우거지탕에 들어갈 무 반 개는 4등분 한 뒤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그리고 대파 3대의 흰 부분도 반으로 갈라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9]

양배추 1/4통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 주는데요,


양배추를 넣으면 달큼하면서도 아삭해서 맛있다고 해요.^^












[10]

육수가 끓으면 삶아놓은 우거지를 넣고, 1cm 두께로 4등분 한 무 반 개도 넣어주세요.












[11]

큼직하게 썬 양배추 1/4통과, 5cm 길이로 썰어둔 대파 3대도 함께 넣어줍니다.


(대파는 취향에 맞춰 양을 추가해 주셔도 된다고 해요.)












[12]

된장 반 컵에 육수를 약간 덜어 잘 풀어준 뒤,


육수에 푼 된장을 넣어줍니다.












[13]

여기에 다진 마늘 반 컵(100g), 소금 1큰술, 후춧가루 1작은술을 넣어 양념합니다.


=> 다진 마늘을 넉넉하게 넣으면 국물이 더욱 개운하면서도 시원해진다고 해요.


=> 간이 조금 심심하다 싶을때, 먹기 전에 새우젓으로 약간 간을 더해주시면 더욱 감칠맛이 높아진다고 해요.^^












[14]

보통은 사골우거지탕의 칼칼한 맛을 낼 때 고춧가루를 넣지만,


대신 고추기름을 넣으면 칼칼하면서도 더욱 깔끔하고 국물맛이 잘 어우러진다고 해요.


우거지가 부드러워지는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15]

약 불로 줄인 뒤, 고추기름 반 컵을 넣어주세요.


고추기름을 넣은 뒤 약 불로 40분간 더 끓여주시면 됩니다.












[16]

마지막으로 거피 낸 들깻가루 8큰술(50g)을 넣어줍니다.












[17]

들깻가루를 넣은 뒤부터는 먹을 만큼 뚝배기에 덜어서 끓여주시면 되는데요,


한 끼 분량의 사골우거지탕을 담은 뒤 찢어둔 양지와 송송 썬 대파를 올려줍니다.












[18]

마지막으로 송송 썬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어주면...












따끈하고 칼칼한 사골 우거지탕이 완성됩니다.^^





정말 한그릇 먹으면 몸보신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들깻가루와 우거지 궁합이 좋아서 비타민 A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고, 면역력도 높여준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알토란 임성근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사골 우거지탕 끓이는 방법 참고하셔서


맛있는 사골 우거지탕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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