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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니온 미니공기청정기 내돈주고 구매한 후기 :)


이번 봄은 정말 미세먼지 걱정 때문에 마음놓고 외출한 적이 몇일 없는 것 같아요.

작년까지만 해도 크게 신경 안쓰고 살았었는데,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알게 된 뒤부터는 정말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로 기관지뿐 아니라 뇌까지 침투해 치매까지 일으킬 수 있다니 정말 무섭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도 제대로 못 시키고 있고, 뭔가 불안하기도 해서 책상위에 하나 둘 생각으로 미니 공기청정기를 구매했습니다.

(저희집 거실에는 큰 공기청정기가 따로 있어요~ 미니 공기청정기는 보통 방 1칸정도만 커버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탁상용으로 구입한 미니공기청정기는 '쥬니온'이라는 이름의 공기청정기입니다.

생소한 브랜드인것 같긴 한데, 디자인도 괜찮고 후기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왠지 중국산은 사기가 싫어서(...) 국산이라는 점도 체크하고 구매했어요.

이 제품은 모델이 2가지가 있는데,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있는 게 있고 없는 게 있어요.

전 무선충전 지원이 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냥 무선충전 기능이 없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박스 여는 부분에 정품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어요.ㅎㅎ





박스를 열어보니 제품 본체와 usb 케이블이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은 크기입니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디자인이나 마감 처리가 깔끔해서 흡족했어요.ㅎㅎ




쥬니온 미니공기청정기는 전자방사식 이온과 헤파필터 방식으로 미세먼지와 세균을 효과적으로 정화한다고 해요.

제품 양쪽에 조그만 브러쉬가 하나씩 달려 있는데, 이온 방출을 보다 넓게 해주는가 보네요~.




주의사항과 청소방법도 나와 있구요.. (청소방법 설명 문구가 이상하네요 ㅋㅋㅋ)





필터는 바닥 부분 뚜껑을 열면 있습니다. 제품 양 쪽에 하나씩 해서 총 2개가 들어가요.






그런데 필터가 엄청 작네요;;ㅎㅎ 솔직히 이렇게 작은 필터로 미세먼지를 얼마나 걸러줄지 좀 의심이 되긴 합니다.ㅜㅜ

다른 제품들은 몇개월 사용하면 육안으로 필터에 까맣게 먼지가 끼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던데,

이 아이는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6개월정도 사용 후에 한번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 usb단자에 꽂아 제품을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전원 버튼으로 제품을 켜고 끌 수 있고, 왼쪽 버튼은 세기 조절 버튼입니다.

세기 조절 버튼이 깜빡이면 터보모드, 깜빡이지 않으면 일반모드, 꺼져 있으면 슬립모드라고 해요.

조도 센서가 있어서 자기 전에 불을 끄면 자동으로 슬립모드로 전환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이 되어서 날이 밝으면 다시 원래 모드로 전환되구요.ㅎㅎ 이 점은 정말 편리하고 칭찬할만 합니다.





제품 측면에 있는 이 솔에서 음이온이 방출된다고 해요. 솔 옆의 작은 구멍에서는 정화된 공기가 배출됩니다.







이렇게 usb 꼽는 곳도 있는데요, smart usb 버튼을 누르면 이 usb 단자도 이용할수 있답니다.

휴대폰 충전기나 usb 선풍기 등을 꼽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던 usb 선풍기를 꼽아 작동시켜 보았는데 잘 되네요.ㅎㅎ 여름에는 이렇게 사용해야겠어요.


체감되는 공기 정화 능력은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기가 조금 신선해진 느낌은 듭니다.

음이온이 몸에 좋다고 하니까 컴퓨터 작업 할때마다 옆에 두고 많이 마셔야겠습니다.ㅎㅎ


하지만 미세먼지의 경우는 측정기를 대고 직접 측정하지 않는 이상은 확인할 길이 없네요 ㅜㅜ

6개월 뒤에 필터를 확인해 보고 육안으로 뭔가 느껴지는게 있다면 다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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