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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레시피] 빠금장 만드는 법 (서분례 레시피)


오늘은 지난번 알토란 213회에서 서분례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빠금장 만드는 법 알아보려고 합니다.


전 방송 보면서 빠금장을 처음 들어봤는데요,


메주를 빻아 가루를 낸 뒤 숙성시켜 만드는 장을 빠금장이라고 한다고 해요.


구수하고 담백해서 청국장과 된장의 장점만 뽑아낸듯한 맛이라고 합니다.^^


빠금장 만드는 법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해요!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서분례 명인님의 빠금장 만드는 법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부터 알토란 서분례 선생님의 빠금장 만드는 법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토란 서분례 빠금장 만드는 법 - 재료]

청국장 1kg

미지근한 물 900ml

국간장 200ml


(보리죽)

불린 보리쌀 60g

물 300ml




[알토란 서분례 빠금장 만드는 법 - 레시피]


[1]

메주 대신 청국장을 이용해 간단하게 빠금장을 만들 건데요,


먼저 청국장 1kg을 잘게 뜯어줍니다.


=> 잘게 뜯어야 말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2]

청국장을 말리면 강한 청국장 냄새가 날아가고,


한번 더 숙성되는 효과까지 있다고 해요.


시판용 청국장 등 어느 청국장이든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3]

식품건조기에 잘게 뜯은 청국장을 넓게 잘 펴서 올려줍니다.


그리고 식품건조기의 온도를 45도로 맞춘 뒤, 12시간동안 말려주시면 됩니다.


(자연건조의 경우 소쿠리에 펼쳐 베란다에서 5일간 말려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4]

원래 전통 방법은 절구에 빻는 것이지만, 믹서기를 사용해도 된다고 해요!


잘 말린 청국장은 믹서기에 넣고 굵직하게 갈아주세요.












[5]

청국장 1kg를 말려 가루로 만들면 500g이 되는데요,


간 청국장 가루를 그릇에 담고, 미지근한 물 900ml를 넣어줍니다.












[6]

그리고 청국장 가루와 물을 잘 섞어주세요.


면포를 덮은 뒤, 상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킵니다.












[7]

하루가 지나면 청국장 가루가 되직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먹었을 때 쫀득쫀득하면 숙성이 잘 된 것이라고 합니다.












[8]

여기에 보리죽을 만들어 넣을건데요,


불린 보리쌀 60g에 물 300ml를 넣어줍니다.












[9]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 불로 줄여 총 5분간 끓여주시면 됩니다.


다 끓인 뒤에는 한김 식혀서 준비해주세요.












[10]

한김 식힌 보리죽을 넣고, 국간장 200ml도 넣어주세요.


=> 이렇게 국간장을 넣으면, 빠금장의 간을 더해주고 염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보관 기간도 늘어난다고 해요.^^












[11]

그리고 잘 섞어주면 완성인데요,


빠금장은 바로 먹어도 되지만 일주일 숙성 후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완성된 빠금장! 빛깔이 참 곱네요.^^





된장이나 청국장이 들어가는 요리라면 어떤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청국장 향이 다 날아갔기 때문에 청국장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빠금장을 활용한 요리도 알려주셨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해볼 예정입니다.^^


만드는 법도 비교적 간단하니, 여러분도 알토란 서분례 선생님의 빠금장 레시피 참고하셔서


구수하고 맛있는 빠금장 만들기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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