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리뷰] 샤오미 공기측정기 후기 (초미세먼지 pm2.5 측정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전 중국에 갔다가 구입해온 샤오미 공기측정기에 대해 리뷰해 볼까 합니다.


저는 베이징(북경)에 있는 샤오미의집에서 구매했어요. :)


가격은 399위안(한화 약 65,000~66,000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워낙 호흡기가 예민한 편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미세먼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ㅜㅜ



미세먼지 수치를 알려주는 사이트들도 있긴 하지만 측정소가 우리집 바로 앞에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의 시차를 두고 수치가 발표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정확한 수치를 알기는 어려운게 사실이에요.


전 '실시간'으로 '우리집' 그리고 내 주변의 공기질을 측정하고 싶어서 고민 끝에 공기측정기를 구매하게 됐어요.



결론적으로는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그날그날 공기질에 따라서 언제 환기할지 결정할 수도 있고, 언제 공기청정기를 틀어야 할지 판단할 수도 있고요!!

(공기질수치 표시가 없는 공기청정기 사용중이거든요)









샤오미 공기질 측정기는 하얗고 심플한 박스에 담겨 있었답니다. :)


(역시나 애플스러운 느낌;;ㅋㅋ)














중국어로 PM2.5 측정기라고 적혀 있구요














상자 뒷면에는 제품 상세 스펙과 제조사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설명서가 들어 있는데요, 중국어를 모르셔도 사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핸드폰이랑 연동시키는게 조금 까다로울 순 있어요.^^;

(기회가 되면 따로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공기측정기 본체를 이렇게 생겼습니다. 매우 심플하게 생겼어요. 디자인이 나름 마음에 듭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입니다. 저는 아예 책상 앞에 올려두고 전원을 연결해서 상시 켜두고 있어요.












상단에는 온오프 버튼이 있고, 뒷면에는 센서가 있습니다.












센서 아랫 부분에는 usb 충전잭을 연결하는 곳이 있습니다. (잭은 따로 들어있지 않고, 일반 안드로이드용 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 옆 조그만 구멍은 기기를 리셋시킬때 사용하는데, 핀으로 눌러주면 기기가 다시 리셋이 됩니다.












상단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기기가 켜지게 됩니다.











로딩이 끝나고 나면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기 좋은 날 찍었더니 수치가 19를 나타내고 있네요.




상단의 온오프 버튼을 길게 누르고 있으면 기기가 꺼지구요,


전원에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두면 30분 뒤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게 됩니다.






참고로 현재 공기 질 상태에 따라 상단의 불 색깔이 바뀌는데요,


0-75 일 때는 녹색,

76-150 일 때는 주황색,

150 이상일때는 빨간색이 표시가 됩니다.





얼마전에 공기가 진짜 나쁜 날이 한번 있었는데,


수치가 90을 넘어가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황급히 창문을 닫았던 기억이 나네요.





작동되는 모습을 간단히 동영상으로도 찍어 봤어요.ㅎㅎ 궁금하신 분들은 재생해 보시길 :)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