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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에서 구매한 쇼핑 아이템 오키나와 35커피 (산호커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오키나와 여행때 구매했던, 오키나와 쇼핑 아이템 한가지 소개해 보려고 해요.


바로 오키나와 35커피 (산호 커피) 인데요,


죽은 산호초를 태워서 그 열로 로스팅한 커피 제품이에요.


오키나와 여행 가시는 분들이 오키나와 쇼핑 아이템으로 많이 사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평소에 커피를 좋아하고 즐기는 편이라 오키나와 여행 계획을 짤 때부터 오키나와 쇼핑리스트에 35커피를 넣어두었답니다.ㅎㅎ


전 이번 오키나와 여행때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숙소를 잡았었는데,


마침 35커피가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있더라구요.


원두 구매하기 전에 커피를 한 잔 사서 마셔봤는데 괜찮길래,


다음날 바로 오키나와 국제거리 35커피에서 원두를 구매했어요. :)



바로 요 제품이에요.


오키나와 쇼핑 아이템으로 유명한 35커피!ㅋㅋ












사진 속 제품이 원두 200g 짜리인데, 가격은 세금 포함 1080엔이었어요.


80g짜리도 하나 구매했는데 이건 가격이 540엔이었습니다.


80g짜리는 커피를 좋아하는 언니한테 선물로 줬어요. :)


오키나와 여행 기념품으로 선물 돌리기에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원두는 콜롬비아, 브라질, 인도네시아산 원두를 블렌딩한 것 같더라구요.


오키나와 35커피는 죽은 산호를 200도 이상까지 가열한 후 생두를 볶아서 만든다고 해요.


오키나와 산호는 오키나와 현 밖으로 가져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산호로 로스팅한 35커피는 오로지 오키나와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오키나와에서 고이 모셔온 35커피!


맛보기 위해서 꺼내보았습니다. 


원두는 이렇게 생겼어요. 












집에 있는 원두 그라인더로 갈아주었습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이렇게 바로 갈아서 핸드드립을 하면 더 맛있더라구요.












커피필터에 잘 갈아낸 원두를 담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골고루 부어 뜸을 들인 후,












커피를 내려주었어요. :)


나름 원두 상태가 신선해서인지, 뜨거운 물을 붓자마자 부풀어오르더라구요.












드디어 드립커피 완성!


커피 원두를 갈 때부터 내릴 때까지 향긋한 커피향이 집안에 가득합니다.ㅎㅎ


이래서 많은 분들이 핸드드립을 선호하시나봐요.












직접 마셔보니 향이 아주 풍부하면서 맛도 괜찮더라구요.


산미는 아주 강한 편이 아니고 적당히 있는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맛이라 매우 만족하면서 마셨네요.ㅎㅎ

(산미가 강한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적당히 씁쓸하고 고소하면서 뒷맛에 감칠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


원두를 좀더 많이 사올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ㅎㅎ


평소에 커피 즐겨 드시는 분들, 특히 집에서 핸드드립 해 드시는 분들이라면 오키나와 쇼핑 아이템으로 35커피 추천하고 싶어요.


오키나와 여행에서 많이들 방문하시는 오키나와 국제거리에 35커피 지점이 있으니,


오키나와 국제거리 가셨을 때 구매해 오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특히 80g짜리 작은 포장은 선물용으로도 딱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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