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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레시피]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임성근 레시피)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알토란 239회 ‘임성근의 <여름 밥상>’코너에서 임성근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정리해 보려고 해요.

시원하면서도 고소한 맛의 콩국수는 여름이 되면 생각나는 메뉴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저도 콩국수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종종 사먹곤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만드는 법을 잘 몰라서 집에서 만들어 본 적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이번 방송에서 임성근 선생님이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거 보니까

믹서만 있으면 생각보다 만들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잘 알아놨다가 나중에 꼭 한번 만들어 볼 생각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알토란 임성근 선생님의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알토란 임성근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 재료]

서리태 2컵
물 8컵 (서리태 불리기)
찬물 12컵 (서리태 삶기)
흑임자 5큰술
물 10컵 (서리태 갈기)
소금 1큰술
설탕 3큰술
중면 1인분
고명 취향껏 (오이채, 토마토 등)

 

 

 

 

 

[알토란 임성근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 레시피]

[1]
깨끗이 씻은 서리태 2컵을 준비하셔서 볼에 담고, 여기에 물 8컵을 부어 불려주세요. (서리태 : 물 = 1 : 4)


=> 이때 물의 양이 정말 중요하다고 해요. 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맛과 영양이 빠져 고소한 맛이 줄어들고,


반대로 물의 양이 너무 적으면 잘 불어나지 않아 비린맛이 날 수 있다고 하네요.

 


[2]
서리태 불리는 시간은 더운 여름에는 4시간, 추운 겨울에는 10~12시간 정도라고 해요.


손으로 꾹 눌렀을 때 반으로 쪼개지면 잘 불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3]
불린 서리태를 냄비에 넣은 뒤, 찬물 12컵을 붓고 삶아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한 후 10~15분간 끓여주세요.


=> 서리태 양의 6배의 물로 삶아야 서리태가 골고루 잘 익을 뿐 아니라 맛과 영양도 지킬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찬물부터 삶아야 골고루 잘 익는다고 하네요. :)


삶을 때 10분 이하로 삶으면 비린내가, 15분 이상 삶으면 메주 냄새가 난다고 하니 시간에 유의해주세요!

 


[4]
다 삶은 서리태는 찬물에 헹궈 잔열을 식힌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줍니다.

 


[5]
삶은 서리태를 믹서에 넣고, 흑임자 5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을 총 10컵 분량을 준비하셔서, 일단 이 중 5컵만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그리고 소금 1큰술, 설탕 3큰술을 넣고 다시 곱게 갈아줍니다.

 


[6]
이렇게 간 서리태 콩물을 체에 걸러줍니다. 취향에 따라 굵은 체를 사용하셔도 된다고 하네요. :)


이렇게 걸러낸 서리태를 다시 믹서에 넣고, 남은 물 5컵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7]
2차로 간 서리태 콩물을 체에 걸러주시면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서리태 콩물이 완성된다고 해요. :)


=> 완성된 서리태 콩물은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서 드시면 됩니다.

 


[8]
두꺼운 중면 1인분을 삶을 건데요,


엄지손가락과 집에손가락을 둥글게 말아 면을 쥐었을 때


집게손가락이 엄지손가락 첫 마디에 닿으면 1인분 적정량이라고 하네요.ㅎㅎ


=> 콩국수에는 얇은 소면보다는 두꺼운 중면이 더욱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9]
끓는 물에 중면 1인분을 넣어주는데요, 물이 끓고나서부터 3분 정도 끓이면 된다고 해요.


끓어오를 때마다 물 반 컵씩을 총 3번 넣어주면 면이 더욱 쫄깃해진다고 해요.

 


[10]
물을 넣고 세 번째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삶은 중면을 찬물에 깨끗이 헹궈 줍니다.


면의 전분기를 충분히 헹궈 없애야 면발이 불지 않고 국물 맛이 유지된다고 하네요.

 


[11]
면을 돌돌 말거나 반으로 두번 접어 물기를 짠 뒤 그릇에 담습니다.


여기에 서리태 콩물을 붓고 취향껏 오이채, 토마토 등 고명을 얹어주면 서리태 콩국수 완성이에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죠?

서리태는 몸에도 좋아서 자주 챙겨먹으면 좋은 식품인데 이렇게 콩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콩물을 만들 때 마냥 갈아주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두번에 걸쳐서 갈아주는거 보니까 다 비법이 있구나 싶어요.

콩을 불리고 삶을 때 물의 양이 중요하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요.ㅎㅎ

방송 통해서 좋은 꿀팁들을 많이 얻어가는 것 같네요.^^ 나중에 꼭 한번 만들기에 도전해봐야겠어요!

여러분도 알토란 임성근 선생님의 서리태 콩국수 만드는 방법 참고하셔서

시원하고 맛있는 콩국수 집에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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